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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가지 느낌을 주는 음악
파헬벨의 캐논처럼 사계절 어느 장소에서 들어도 편안한 느낌을 주는 음악은 드물 것입니다.
아주 단순한 화음의 음악인데 음악을 들으며 받는 느낌은 다양합니다. 어떤 때는 슬픈 느낌을 받기도 하고, 어
떤 때는 기쁨 등 다양한 느낌을 받습니다. 천가지 색깔을 가진 음악이라 불리어도 손색이 없습니다.
캐논의 놀라운 생명력
파헬벨은 아주 오래 전에 독일에서 살았던 작곡가입니다.바로크 시대의 유명한 작곡가 바흐와
헨델, 비발디의 명성 속에 그의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의 실내악
연주곡 캐논 디장조 만큼은 다른 바로크 작곡가의 곡 못지 않게 우리 주변에서 흔히 들을 수 있습니다.
영화음악 , TV 드라마 배경음악, CF, 가수들의 샘플링 곡으로 또는 크로스 오버의 형식으로
이 음악을 종종 들을 수 있습니다.우리나라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도 삽입되어 많은 이들이
다시 이 곡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캐논과 지그
캐논 D장조는 파헬벨이 1678년에서 1690년에 걸쳐 그가 에아푸르트에서 활동하던 시대에
작곡된 것으로 보입니다. 캐논의 본래의 제목은 '3대의 바이올린과 통주저음을 위한
캐논과 지그'입니다. 이것을 줄여 쉽게 캐논 D장조로 부릅니다. 지그는 춤곡의 한 형식입니다.
캐논이란
캐논은 음악 용어로, 한 성부나 악기가 멜로디를 연주하고 나면 다른 성부나 악기들이
마치 돌림노래처럼 모방해 나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캐논은 하나의 작품 가운데 사용된
이러한 방법을 지칭합니다. 그래서 파헬벨의 캐논 외에도 바흐의 캐논도 있습니다.
또한 파헬벨의 캐논처럼 이런 형식으로 작곡된 하나의 완성된 작품을 지칭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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