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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Yarrow 는 아시다시피 '피터 폴 엔 메리' 의 리더였습니다.
잘나가던 그룹이 Peter Yarrow 의 소녀 성추행 사건만 아니었어도,
'피터 폴 엔 메리'라는 환상의 트리오 그룹이 깨지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 커다란 시련뒤에 나온 1972년 첫번째 회고형식의 솔로앨범 "Peter"는
그래서 그런지 우수에 차있으면서 감성을 자극하는 곡들이 즐비합니다.
어찌보면 '피터 폴 엔 메리'시절의 음악들 보다 우수한 곡들도 많이 있습니다.
돌이킬 수 없는 실수로 명성에 치명적인 흠이 갔던 Peter Yarrow는 그후,
여러 참여활동(특히 평화와 불우한 어린이들을 위한)으로 속죄의 삶을
살며 재기에도 성공하였습니다.
Wrong Rainbow
(덧없는 무지개)
Autumn leaves are blowing 'round my feet
Winter wind is at my face
겨울 바람이 얼굴을 스칩니다.
Saying that I finally lost this race
이번 경주에서 마침내 내가 졌다 합니다
What was I hoping there to find
내가 무엇을 바랐을까요 거기서 무엇을 발견하겠다고
Could not make up for what I'd left behind
대신할 수 없다는 것을 뒤에 남겨 둔 시절들을
I don't see any pot of gold
All I see is a man too old to start again
나에겐 보이지 않았어요 금단지 같은 것은 결코,
본 것이라곤 다시 시작하기에 너무 늙어버린 한 인간뿐..
She loved me more and more each day
그녀는 매일 매일 날 사랑했어요
For marriage to that cold, cold highway
왜 결혼을 단념하고 차가운 하이웨이로 떠나야 했는지
Never felt my feet so slow
느끼지도 못했어요 내 걸음이 그토록 느리다고는
I used to call my rainbow
무지개 같은 환상을 추구했던 것입니다
I don't see any pot of gold
All I see is a man too old to start again..
틀림없이 그건 덧없는 바램이었습니다
황금 단지는 하나도 안 보였고
본 것이라곤 다시 시작하기에 너무 늙어버린 한 인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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