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1936년 캐나다 퀘벡주에서 태어난 앙드레 가뇽은 4세 때 피아노를 시작하여
Conservatoire de musique de Montreal에서 피아노, 화성, 작곡과 여러 음악 이론에 대한 정규 교육을 받았다.
콘서바토리 졸업 후, 앙드레 가뇽은 Claude Leveilee, Monique Leyrac 등과 음악활동을 하면서 그의 커리어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파리에서 음악 공부를 하던 시절, 프랑스 아티스트인 Zizi Jeanmaire의 공연에 큰 감명을 받은 앙드레 가뇽은 자신도 솔로로서의 이력을 추구하기로 결심하고 1967년 처음으로 "Montreal's Place des Arts"에서 대중과 비평가들의 뜨거운 호평아래 모차르트 콘서트를 열었다. 그리고 영국 런던에서 녹음된 최초의 앨범 <'Prour les amants>를 발표하고 솔로활동을 시작한다.
이 앨범 이후 오케스트라, TV 주제곡 등 6장의 LP음반과 1장의 베스트 앨범, 그리고 연주자로서 12장의 솔로 앨범을 발표하였는데 특히 1975년에 발매한 <Neiges>는 캐나다를 비롯 전세계적으로 30만장의 판매를 기록하였다.
1978년에 발표한 앨범 <Mouvement>로 그 이듬해 캐나다 정부로부터 "Officer of the Order of Canada"의 칭호를 받은 가뇽은 그 해 처음 설립된 Felix상 시상식에서 그의 앨범 <Le Saint-Laurent(1977)>이 최고 연주 앨범상을 수상하였다.
1982년에는 캐나다와 미국은 물론 베네주엘라, 멕시코, 그리스, 루마니아에서도 공연을 하였고 그 해에 2장으로 된 베스트 앨범을 발매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인상주의 회화에서의 느낌과 영감을 9곡의 발라드로 구성한 <Impression>을 발매하였는데, 특히 이 앨범은 일본에서만 70만장의 히트를 기록하며 앙드레 가뇽의 음악적 스타일의 변신을 가능케하는 중요한 앨범이 되었다.
클래식컬 피아니스트로서 1983년 샤를르 뒤트와가 지휘하는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것을 비롯, 여름음악 축제인 Mozart Plus의 개막 공연에 참여하였으며, 날로 높아가는 일본에서의 인기를 반영하듯 도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산토리 홀에서 공연을 가졌었다.
최근의 공연으로는 1997년 일본 하코네의 야외 미술관에서 이례적인 야외 솔로 연주를 하였는데 여기서 그가 보여준 피아노 독주는 그가 Keith Jarrett이나 Chick Corea와 같은 피아니스트와 같이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클래식 음악의 바탕 위에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한 거장임을 확인하는데 충분하였다.
몬트리올에 새로 만들어진 공연장 Molson Centre에서 초연을 하는 영광을 얻기도 했던 앙드레 가뇽은 1997년에 "From Vancouver to Newfoundland"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캐나다 전국 순회 공연을 하여 음악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우리 나라에서는 소니 뮤직을 통해 첫 앨범 <Monologue : 독백>을 발매하여 음악인들의 관심이 고조되었고, 이어서 <le Pianist : 피아니스트>, <Reves d'automne : 가을의 꿈>, <Solitude : 솔리튜드>가 차례로 발매되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그의 새 앨범 <Saisons : 사계>가 발매되었다.
'[Music] > World music' 카테고리의 다른 글
Sombras / Soledad Bravo (0) | 2019.03.17 |
---|---|
Quelques Notes Pour Anna / Nicolas de Angelis (0) | 2019.01.27 |
Spring Waltz (Mariage d'Amour) / Paul de Senneville (0) | 2019.01.27 |
夢やぶれて- I DREAMED A DREAM / 華原朋美 (0) | 2014.04.18 |
Gracias a la vida / Violeta Parra (0) | 2012.12.16 |
Anna's Theme / Giovanni Marradi (0) | 2012.04.15 |
Crucify My Love / X-Japan (0) | 2012.04.15 |
Endless Rain / X-Japan (0) | 2012.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