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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Michael Joseph Jackson)"은 1958년 8월 29일 미국 인디애나 州 Gary에서 9남매중 막내로 태어났으며,
무명 로컬 밴드에서 기타리스트로 활동했던 아버지 "조 잭슨(Joe Jackson)"에 의해 1966년 8살의 나이로 형제그룹
"잭슨 파이브(The Jackson 5)"에 가입하여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1969년 "모타운(Motown) 레코드"를 통해 어린 "마이클 잭슨"은 리드싱어가 되어 "잭슨 파이브"의 정식 데뷔 싱글
앨범을 발표했는데, 첫번째 싱글 "I WANT YOU BACK(1주)"이 1970년 2월 31일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1위에 오른것을
필두로 4월 25일 "ABC(2주)", 6월 27일 "THE LOVE YOU SAVE(2주)", 10월 17일 "I'LL BE THERE(5주)"가 줄줄이 1위를
차지하면서 엄청난 이슈가 되었다.
당시 막내이던 "마이클 잭슨"의 나이는 12세였으며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역사상 만 13세 미만의 어린이 신분으로
빌보드 싱글차트 정상에 오른 두번째 가수가 되었다. (첫번째는 당시 "리틀 스티비"로 불리우던 "스티비 원더")
이후, "모타운"에 의해 솔로와 그룹활동을 병행하게된 "마이클 잭슨"은 1971년 첫 솔로 앨범 [Got to Be There]를 발표
해서 히트 시켰는데 이 앨범에 있는 "BEN"이라는 곡은 "벤"이라는 이름을 가진 쥐를 소재로 한 영화 [Ben]에서
타이틀 곡으로 사용되면서 1972년 10월 14일 1주간 싱글차트 1위에 올리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멤버들의 솔로활동들은 "잭슨 파이브"를 위축시키게 되었고 "잭슨 파이브"의 인기가 식어가자 1975년
"에픽 레코드"로 이적을하게 되는데 형인 "저메인 잭슨"은 솔로로 "모타운"에 계속 남게되고 "마이클 잭슨"의 윗형인
"랜디 잭슨"이 합류하여 그룹의 이름을 "잭슨 파이브"에서 "잭슨즈(The Jacksons)"로 변경하여 1976년 셀프 타이틀
앨범 [The Jacksons]를 발표했다.
이들은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넓혀갔고, 그 속에서 음악적인 발전을 꾀할 수 있었다.
한동안 그룹활동에 치중하던 "마이클 잭슨"은 1980년대 최고의 프로듀서이자 가수인 "퀸시 존스(Quincy Jones)"와의
만나면서 1979년 8월에 솔로 앨범 [Off the Wall]을 발매하게 되는데 이 앨범은 미국에서만 7백만장을 판매하면서
1979년 10월 13일에 "DON'T STOP 'TILYOU GET ENOUGH(1주)", 1980년 1월 19일에 "ROCK WITH YOU(4주)"를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올리는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이 두곡을 포함하여 모두 4곡을 차트 10위권내에 올렸다.)
그후 1982년 11월, 역사적인 앨범 [Thriller]가 발표되면서 "마이클 잭슨"은 "팝의 황제(King Of Pop)"라는 칭호를
받으며 1990년대 초반까지 최고의 팝 스타로 확고한 자리를 지키게 되는데, 이 앨범은 미국 내에서만 2천 6백만장,
전세계적으로는 4천 5백만장 이상의 경이적인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빌보드 앨범차트에서 37주간 정상을 지키면서
앨범에 수록된 전체 9곡중에서 무려 7곡이 차트 10위 권내에 진입하는 엄청난 기록을 만들어 냈고 너무나도 유명한
노래 "BILLIE JEAN(1983년 3월 5일부터 7주간)"과 "BEAT IT(1983년 4월 30일부터 3주간)"을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렸다. 이 앨범을 통해 "마이클 잭슨"은 그래미에서 8개부문의 상을 휩쓸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이 기록은
공식적으로 깨지지 않고 있다.
(2000년 "산타나"가 8개 부문을 수상하며 동률을 이뤘는데 산타나의 경우 실질적인 수상은 9개라고도 볼수 있지만
그래미의 공식 부문 수상으로는 8개다) [Thrller]의 뮤직비디오는 그당시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드라마틱한
내용을 첨가하여 단편영화화 시켰으며 전세계적인 히트를 치면서 화제가 되었다.
[Thriller]앨범에서 "폴 매카트니"가 "The girl is mind"를 듀엣으로 불러준 것에 화답하기 위해 "마이클 잭슨"은
"폴메카트니"의 앨범에 참여를 하게되고 "폴 메카트니"와 듀엣으로 부른 "SAY SAY SAY"는 1983년 12월 10일 부터
6주간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올랐다.
그는 완벽하게 솔로로 성공했지만 형제들이 소속된 "잭슨스"와 계속 같이 활동을 했고 1984년에는 "잭슨스"의 멤버로
앨범 [Victory]를 발표하고 투어를 계속해 나가는 형재애를 과시했다.
(이 앨범에 "롤링스톤즈"의 리드 싱어인 "믹 재거"와 함께부른 "State of Shock"가 수록되어 있다.)
1985년 미국 팝뮤직 역사에 중요한 획을 긋게되는 아프리카 난민을 돕기 위한 모금 앨범인 [USA For Africa]에
참여하면서 그는 다시 천재적인 재능을 과시하게 되는데 타이틀곡인 "We Aer The World"는 "마이클 잭슨"이
"라이오넬 리치"와 공동으로 작곡한 노래이며 1985년 4월 13일부터 4주간 1위를 차지하게 된다.
그로부터 2년후인 1987년 8월, 많은 팬들의 기대속에 앨범 [BAD]가 [Thriller] 이후 5년만에 정규 앨범으로 발매 되었다.이 앨범은 미국내에서만 8백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I JUST CAN'T STOP LOVING YOU(1987년 9월 17일, 1주)"와
"BAD(1987년 10월 24일, 2주)", "THE WAY YOU MAKE ME FEEL(1988년 1월 23일, 1주)", "MAN IN THE MIRROR
(1986년 3월 26일, 2주), "DIRTY DIANA(1988년 7월 2일, 1주)" 모두 5개의 빌보드 싱글차트 1위곡을 만들어 냈다.
이 앨범을 통해 그는 거장 영화 감독인 "마틴 스콜세지(Martin Scorsese)"와 함께 17분에 이르는 뮤직 비디오를
제작해 이목을 끌었으며, 1988년에는 자서전에 해당하는 음악영화 [Moonwalk]를 발표했다.
1991년 그는 다시 새로운 앨범 [Dangerous]를 발표했다.
"뉴 잭 스윙(New Jack Swing)"의 창시자인 "Teddy Riley"가 프로듀싱한 이 앨범은 미국에서 7백만장 이상 팔려
나갔으며 이 앨범에 있는"BLACK OR WHITE"는 1991년 12월 7일부터 7주간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올랐다.
(이 곡의 기타연주는 "건즈 앤 로지스"의 기타리스트 "슬래시"가 해주었다)
이때부터 "마이클 잭슨"에게 "팝의 황제(King Of Pop)"이라는 칭호를 붙이는데 전세계 최고의 음악 전문 방송인
MTV가 이 시기부터 방송을통해 이 호칭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후 "마이클 잭슨"은 1992년 7월 유럽을 시작으로 1993년까지 계속되는 두번째 월드투어를 갖게 된다.
1994년 가을, "마이클 잭슨"은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의 유일한 상속자인 딸 "리사 프레슬리(Lisa Presley)"와
느닷없이 결혼을 하면서 충격을 던지는데, 이 시기부터 "마이클 잭슨"은 성숙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스캔들에 휩싸이게 되었고 이 결혼은 1996년 이혼으로 끝을 맺었다.
곧이어 그는 아동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하게 되는데, 그 당시에는 고소 당사자들과 수백만 달러라는 거액의 금전적
합의를 하면서 고소는 취하 되었고 그 사건이 진실이든 아니든(재판까지 안갔으니 알수 없는 일) 엄청난 인기에 따른
댓가정도로 팬들은 인식하는 수준이었다."리사 프레슬리"와의 결혼이 해프닝으로 끝나고 난 후 그가 성형수술을 할때
병원 간호사로 일했던 "데보라 로위"와 1996년 다시 결혼 하여 아들 "프린스(1997년생)"와 딸 "패리스(1998년생)을
얻었다. 하지만 이 결혼도 1999년 파경을 맞았으며, 2002년에는 독일의 한 호텔에서 자신의 아기를 베란다 난간
밖으로 내렸다가 다시 올리는 위험한 장난을 하다 비난을 받기도 했다.
첫번째 아동 성추행 혐의로 고소사건을 합의로 마무리 지은 "마이클 잭슨"은 1995년 2장짜리 앨범 [History]를
발표했는데, 그동안의 히트곡15곡과 신곡 15곡이 수록됐으며, 이 앨범에서는 "YOU ARE NOT ALONE"이 1995년 9월
2일 1주간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올랐지만이 곡이그에겐 지금까지 마지막 빌보드 싱글차트 1위곡이며 그의 인기가
급격하게 하락한 시점이기도 하다.
이후 그는 정규 앨범 보다는 그간의 히트곡 모음이나 리믹스 앨범에 신곡을 간간히 끼워 넣는 식의 앨범을 발매했고
데뷔 30주년을 맞아 2001년 발매된 앨범 [Invincible]은 9년만에 발매된 정규 스튜디오 앨범이었지만 그의 명예에
먹칠을 하며 참패했다.
2003년 "마이클 잭슨"의 사생활을 다룬 다큐멘터리 [마이클 잭슨과 함께 살기(영국, 마틴 바쉬르 감독)]가 방영되면서
아동 성추행 의혹이 제기되었고 그는 4건의 아동 성추행과 4건의 성추행을 위한 약물(술)제공, 1건의 성추행 기도와
1건의 납치음모 및 감금이라는 무려 10가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다.(2003년 11월 체포된 그는 3백만 달러의
보석금을 제출하고 불구속 상태로 재판이 시작되었다)
결국 1년 6개월만인 2005년 6월 13일 배심원단은 10가지 혐의에 대해 무죄 평결을 내렸고 자유의 몸이 되었다.
하지만 설문조사 결과 많은 미국인들은 그의 혐의 사실에 일부분 근거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의 무죄 평결은
증거가 불충분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황이야 어찌되었든, 그는 재판을 마치고 중동여행을 다녀온 뒤 7월 22일, 독일의 베를린에서 치뤄진 아버지
"조 잭슨(76)"의 생일 파티에 자중하는 의미로 불참한채 은둔중이다.
독일을 비롯한 유럽의 언론들은 아버지 "조 잭슨"의 말을 인용하면서 성추행 재판의 파문으로 대접받지 못하는
미국보다 유럽으로 이주해 살기를 희망한다고 보도하고 있는 상황인데, 한때 팝의 황제로 군림하다가 지옥까지
떨어진 "마이클 잭슨"이 남은 재산을 정리하여 독일이나유럽에 대 저택을 짓고 이민가게 될 가능성은 작지만
미국에서의 생활이 불편하며 잠시의 기분일지는 몰라도 미국을 떠나고 싶어하는 것은사실인것 같다.
미국의 언론들은 183센치의 키에 몸무게가 40Kg밖에 나가지 않는 현재 그의 건강 상태로는 "엘비스 프레슬리"처럼
10년안에 비극적인 최후를 맞게 될지도 모른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리고, 재판때문에 계속 연기가 되었던 38곡의 히트곡 모음집 [The Essential Michael Jackson]이 8월에 발매가 되었다.
그는 생각보다 훨씬 적은 정규 앨범을 발매 했으며 발매 주기도 상당히 길기때문에 1~2년을 주기로 새로운 앨범을
발표했던 다른 가수들에비해 새로운 앨범에 공을 많이 들이는 타입인데 2001년에 발매된 마지막 정규 앨범인
[Invincible]까지 그가 직접적으로 관련된 노래가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한 노래는 모두 18곡이다.
하지만, "잭슨 파이브"의 멤버로 1위를 한 4곡을 빼고 합작곡인 "WE ARE THE WORLD"를 제외한다면 공식적인
"마이클 잭슨" 개인의 1위곡은 13곡이 된다.
음악적인 부분만 본다면 그는 팝 뮤직계에 무수한 업적을 이룩해낸 천재적인 아티스트다.
하지만 그의 천재성 뒤에는 창조에 대한 열정과 노력, 엄청난 연습과 시간 투자 그리고 뛰어난 뮤지션들과의
협력이 있었다.
작사, 작곡, 노래, 춤등의 모든 면에서 10년 이상 그는 세계 최고였으며 이중적인 면일지는 모르지만 어린이들을
위해 쏟은 관심과 지원은 그 어떤 아티스트도 하지 못했던 독보적인 수준으로 모범적이었다.
도덕성에서 큰 타격을 받았기때문에 그가 다시 음악활동으로 재기할지는 의문이며, 재기한다고 해도 대중들이
그를 어떻게 받아 들일지도 아직 미지수다.
시간이 좀 더 지난후에 좋은쪽이든 나쁜쪽이든 재평가가 될 가능성이 크지만 그가 천재적인 뮤지션이었다는
점 만큼은 인정을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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