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a fiera dell'est / Angelo Branduardi

 

 

 

1950년 밀라노 태생인 Angelo Branduardi는 5세때 바이얼린 공부를 시작으로

거의 모든 악기를 섭렵했으며 1974년 셀프타이틀 데뷔앨범

 'Angelo Branduardi '74"로 부터 현재까지 루치오 바띠스띠와 함께

이탈리아의 양대 음유시인으로 군림하고 있다.

그의 노래는 민속악기와 서정적인 선율에 매우 시적인 가사로 이루어져 있다.

타이틀 곡인 'Alla Fiera Dell'est'과 사랑하는 여인에게 바치는 곡

'Canzon Per Sarah', 너무나 유명해진 'Il Funerale' 등을 대표곡으로

굳이 꼽지 않더라도, 가녀린 음성과 아름다운 기타 반주, 수려한

이탈리안의 서정성을 품은 멜로디를 담고 있는 사랑스러운 앨범이다.

 

앨범마다 수없는 사랑 얘기를 테마로 한다는 안젤로 브란두아르디...
때론 자녀들에 대한, 세계에 대한, 인간에 대한 사랑, 그리고
동식물,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사랑이 앨범마다에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