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Music]/World music

Oblivion / Astor Piazzolla

피터팬2 2009. 4. 25. 23:09

 

 

 


 

 

Piazzolla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알려져 있는 작곡가 겸 연주가입니다.

특히 그의 탱고 음악들은 드라마나 영화 음악으로 많이 쓰여지기 때문에

탱고를 잘 모르는 우리들의 귀에도 익습니다.

아스트로 피아졸라(Astor Piazzolla, 1921~1992)는
1950년대 중반, 아르헨티나에서 대중음악에 일대 변화를 가져오면서
전세계에 탱고 열풍을 일으킨 장본인입니다.
그는 자신의 음악을 새로운 탱고(New Tango)라는 뜻으로
누에보 탱고(Nuevo Tango)라 지칭하여`탱고의 황제"로 예찬받던

작곡가이자 훌륭한 반도네온(Bandoneon) 연주자 였습니다.

 

 


 

 “내게 있어 탱고는 언제나 발보다는 귀를 위한 것”이라고
피아졸라 스스로 자부했을 만큼 그는 당시 남미에서 싸구려
춤곡으로 굴러다니던 탱고를 지구촌 최고 음악으로 올려놓았습니다.


영혼이 담긴 그의 `누에보 탱고"는 클래식을 뛰어 넘어
연주자들과 지휘자들을 자극하게 되고 90년대 중반 세계적인 클래식
연주자들이 앞다투어 피아졸라 곡을 연주하고 음반으로 내놓게 됩니다.

피아졸라는 반도네온을 위한 작품 외에 전통적인 클래식 악기(피아노,
현악기, 플룻, 기타)를 위한 작품도 남겨 놓았는데, 그의 음악 어디에나
아르헨티나의 우수가 가득 깃들어 있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탱고 음악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으면서 수준 높은 작곡과

연주와 레코딩으로 Nuevo Tango 음악은 대중적인 청중과
클래식 청중 모두에게 가까이 다가서게 됩니다.


작품으로는 《반도네온 협주곡》 《세 개의 탱고》 《5중주를 위한 협주곡》
《다섯 개의 탱고 센세이션》, 음반 《라이브 앳 더 BBC》등이 있습니다.

 

 

 

 " 모든 인간의 행위에는 망각이 필요하게 마련이다.

살아 쉼쉬는 유기체의 생명에는 망각이 필요하다.

 

모든 것이 스쳐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기억 속에 묻혀 잊혀지는 것 뿐이다...

나는 기억에 묻고 너를 그 위에 다시 묻는다..."

 

-Astor Piazzolla-

 

 

The Quintet Circa 1987 (Malvicino, Console, Piazzolla, Suarez Paz, Ziegler)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5/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