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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17.10.04 (수)
○ 코스 : [광령 1리 사무소 ~ 산지천 :17.9km, (07:30 ~11:45) : 3시간 45분]
2달 전부터 비행기표를 구했지만 전혀 티켓을 구할 수 없다...
올 추석도 제사에 참석할 수가 없을 것 같다.
다들 쉬는 휴일....
마땅히 갈 만한 곳도 없어 무더위에 잠시 쉬었던 올레길을 마무리하기로 하였다.
얼마 전에 제주도 버스체계가 모두 바뀌어, 어딜 가려면 사전에 버스번호 등을 다시 조사해야한다.
인터넷에서 광령 1리사무소로 가는 버스 (290-1번)를 확인하고, 아침 7시 노형오거리에서
약 10분 걸려 출발지에 도착. 행장을 준비하고 출발...
이미 한 번 끝냈던 올레길이지만, 길을 걸을 수록 그 감흥이 새롭다...
무수천
감이 영글어 가고 있다
귤도 실하게 열매를 맺고 있다.
올 여름 제주도는 무척 더웠다. 작년에도 더웠지만 올핸 열대야가 40일 이상 지속되었었다.
또한 비가 오질 않아 밭작물이 메말라 갔었고, 심지여 서부지역은 제한 급수를 할 정도였다.
가뭄을 이겨내고 그래도 식물들은 그 결실을 맺여가고 있다.
대추도 영글었고...
이곳은 조생종을 심었는지 벌써 노랗게 익었다.
월대천
월대천과 바다가 만나는 곳
난반사로 한라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이호태우해변
한여름 북적이던 이곳도 계절의 뒤안길에서 쓸쓸한 모습이다
이호태우 해수욕장의 명물인 트로이 목마형 등대
도두항
도두봉 정상
이륙을 준비하는 비행기와 착륙하는 비행기
용두암
용연
맑고 푸른 바닷물이 오늘 거센 파도로 이물질과 흙탕물로 아주 볼품없었다...
아마 맛집인 듯 하다.
이곳을 지날 때마다 이렇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손님들로 북적인다.
관덕정
중앙성당
고등학교 시절 내가 영세를 받았던 성당 이름과 같다.
오현단
동문시장 전경
띠지를 따라 오면 이곳으로 나온다.
건너편엔 산지천 광장이 보이고 화살표도 그쪽으로 되어 있다.
그 후 그대로 18코스로 진행된다.
실제로 바뀐 종점 안내판은 제주 동문시장 2 에 걸려 있어,
자칫 못보고 그대로 18코스로 진행할 수 있다.
예전 17코스 종점인 산지천 광장
본인도 지난 번에 찾으려고 했던 바뀐 종점을 이번에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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