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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Pop & Rock

Photograph / Ringo Starr

피터팬2 2019. 3. 17. 16:40



73년 링고스타 최고의 명반 링고에 수록된

곡으로 링고와 조지해리슨이 같이 만들었다.

이 라이브는 98년 VH1 케이블 티비 라이브이며,

VH1 STORYTELLERS 라는 이름으로 시디로도 발매되었다

 

링고 스타(Ringo Starr)는 비틀스(The Beatles)의 '넘버 4'였다.
멤버가 네 명이니 '꼴찌'라는 의미다. 이는 너무도 명백하다.
비틀스의 음반 어느 것을 뒤져봐도, 링고 스타의 위치는 철저한

'사이드맨'이었다. 즉 연주자로서의 역할은 충실하되,
비틀스의 존재를 영원불멸하게 만든 '아티스트로서의 자의식'

면에서는 빵점이었다.


존 레논(John Lenon)과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의 팽팽한 대립과,
이들의 핵우산을 탈피하려는 조지 해리슨(George Harrison)의
몸부림의 일대 아수라장이 대략적인 비틀스 스토리일진대,
여기서 링고 스타의 역할은 미미하기 짝이 없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그는 뛰어난 드러머였다.


거물급 뮤지션들의 활약과 도움에 힘입어 [Ringo]는~
적지 않은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으나, '인기'는 그것으로 끝이었다.

이후 링고 스타는 '뮤지션'이 아닌 '명사'로서의 삶을 지금까지 유지해오고 있다.


물론 영화판을 기웃거려 보다가 좌절하고,
이후 알코올 중독으로 상당히 고생한 것으로 보아,
그의 삶이 생각만큼 풍요롭지는 않았을 수도 있다.
언제까지고 영원히, '나 자신'이 아닌
'Fab Four'의 한 조각으로서 인생을 살아가는 것은
결코 만만치 않은 업보일지도 모른다.


음반 전체를 휘감는 유난히 여유로운 정서는
그의 삶이 언제나 낙관적이리라 여기게 만든다.



자신과 주변 환경의 진정한 자유로움을 위해
치열한 좌충우돌의 삶을 살다 간 존 레논이나,
상업적 성공의 강박을 끊임없이 짊어지고 나간 폴 매카트니,
그리고 비틀스 전설의 당당한 주역이었음을
죽을 때까지 증명해야 했던 피해의식의 희생자 조지 해리슨에 비해,
유유자적한 링고 스타의 라이프 스타일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동료인 죠지 해리슨이 작곡한 이곡은 '73년 빌보드 정상을 차지한 곡이다






Photograph



Everytime I see your face
It reminds me of the places we used to go
But all I've got is a photograph
And I realize you're not coming back anymore



I thought I'd make it
The day you went away
But I can't make it
Till you come home again to stay



I can't get used to living here
While my heart is broke, my tears I cry for you
I want you here to have and hold
As the years go by, and we grow old and gray



Now you're expecting me to live without you
But that's not something that I'm looking forwrad to



I can't get used to living here
While my heart is broke, my tears I cry for you
I want you here to have and hold
As the years go by, and we grow old and gray



Everytime I see your face
It reminds me of the places we used to go
But all I've got is a photograph
And I realize you're not coming back any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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