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 19

전주여행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떠나온 고향은정말 길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했다.모든 길이 넓어졌고, 수 많은 아파트들이 들어서 있다.내 어린시절의 기억과 지금의 모습이 전혀 매칭이 되질 않는다.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기억을 더듬어본다..아주 어렸을 적 큰어머니 집이 있던 완산동, 예수병원 근처,한백집이 있는 중앙동, 전매청이 있던 내가 주로 살았던태평동의 아련한 추억들..... 중앙시장, 성당 근처는 강산이 여러번 지난 지금도예전의 모습이 아주 조금은 남아 있었다... 어린시절 친구와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예전에 이곳이 거기였단다라는소리를 들으며 "그래? "하고 놀란 경우가 태반이었다... 6월달에  25년 만에 일본을 방문했을 때는 일본의 거리거리 모습, 내가 살던 곳 등은 그다지 변하지 않았었는데....

[제주]/기타 2024.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