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月
이 곡은 2번을 달고 있기는 하지만 쇼팽의 첫 번째 피아노 협주곡입니다. 당시 쇼팽은 소프라노 성악가였던 콘스탄차 글라드코프스카를 짝사랑하는 중이었습니다. 비록 쇼팽의 안타까운 짝사랑으로 끝나긴 했지만, 이 짧고도 강렬했던 마음 속의 로맨스는 이런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곡을 쓸 수 있게 해줬습니다.
"Tragic" - III. Andante Modera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