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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길

올레 10코스 (화순 ~ 모슬포)

○ 일시 : 2025.03.15(금)

○ 코스 : 10코스 (화순해변 ~ 하모체육공원 : 15.6km (07:45~11:35 : 3hr 50min)]

 

오늘은 개인적으로 제주올레 중 가장 경치가 멋있다고 생각하는 10코스를 걷기로 한다...

 

 

노형동 정존마을 버스정류장에서 6:44분 251-1번을 타고 안덕농협에서 

하차 후, 약 7분 정도 걸어 내려가면 오늘의 출발점인 화순해변에 도착

 

방파제 공사 후, 이젠 해수욕장의 기능을 완전히 상실한 화순 금모래 해변

용머리 해안

해안 숲길로 가다 새로운 코스는 도로를 따라 가는 듯 하여,

이곳에서 예전코스인 황우치 해변으로 발길을 돌리고...

 

방파제 공사 영향 때문인지 거리가 제법 떨어져 있는 이곳도

해안의 모래가 많이 유실되고 현격히 좁아 졌다.

 

강원도 해안에 있는 여러 해변도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런 것을 보면 매우 안타깝다.

2017년 5월의 황우치 해변모습

2018년 6월의 황우치 해변모습

2018년 6월의 황우치 해변모습

 

누군가 제주에서 어딜 가는게 좋을까요 물어보면

나의 추천 1순위는 용머리 해안이다.

 

억겁의 시간이 만들어낸 자연의 조각품을

감상하면 그 감동이 남다를 것이다.

 

육중한 근육질을 자랑하는 산방산

 

산방연대

하멜 기념탑

밀물 때이기도 하지만 강풍으로 입장불가

물이 많이 차올라 용머리 해안길이 위험수위까지 올라와 있다.

 중간 쯤에 산방굴사도 보인다

사계포구

사계해변

형제섬

사람 및 동물 발자국 등이 산재해 있는 천연기념물 인근 지역

오늘 바람이 너무 강해 몸이 밀려날 정도이다

대장금 촬영지

강한 바람에 몸이 흔들려 사진찍기도 쉽지 않다

마라도(왼쪽)와 가파도(오른쪽)

마라도를 당겨 본 모습

바람이 강하게 불며 흔들리는 갈대를 보면 항상

폭풍의 언덕의 히스클리프가 떠오르는 건 왜일까?

일제의 잔재인 고사포 진지

 

제주 4.3 학살 유적지

비행기 격납고

이곳에 제법 많은 수의 격납고가 산재해 있다

알뜨르 비행장 터

모슬포 북항

하모해변

저 위에 보이는 모슬포항

 

너무 바람이 심해 오늘은 여기서 종료하기로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