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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길

올레 12~13 (무릉 ~ 용수 ~ 저지)

○ 일시 : 2025.03.28(금)

○ 코스 : 12코스  [무릉외가집 ~ 용수포구 : 17.5km (07:35~11:25 : 3hr 50min)]

              13코스  [용수포구 ~ 저지예술정보화 마을 : 16.2km (11:30~14:45 : 3hr 15min)]

 

 

[12코스]

 

 

[13코스]

 

6시 19분 노형동 정존마을 정류장에서 253번을 타고 신평리 마을회관 앞에서 하차.

차갑고 세찬 바람에 다시 집으로 돌아갈까 망설이다 이내 마음을 고쳐먹고 출발...

연계버스가 8시 49분에 오기 때문에 약 2.6km 거리의 12코스 출발점인

무릉외갓집까지 걸어가기로 한다. 

 

신평리 마을회관

약 25분 만에 출발점인 무릉외갓집에 도착

신발을 고쳐매고 출발 (07:35)

지붕이 전통 볏집이었었는데 바뀌었다.

제주시 도로의 벚꽃은 만개하였는데, 이곳은 이제 피기 시작하고...

신도연못

녹남봉의 전경

정상에서 바라본 왼쪽의 산방산과 오른쪽의 모슬봉의 모습

인적없는 정상, 잡풀 속에 있던 운동기구들이 치워진 대신 전망대가 들어서 있다

예전 산경도예란 이름의 도기를 만들고 전시하던 곳이었는데 없어지고, 

근처의 아담했던 팬션도 역시 없어졌다

왼쪽 수월봉과 오른쪽의 당산봉의 모습

내륙길이 끝나고 해안길로 접어들고..

해안에 나오니 바람이 더욱 거세다...오늘 세찬바람을 맞으며 아주 힘들게 걷는다....

신도포구

수월봉에서 바라본 차귀도

 수월봉에서 본 차귀도(왼쪽)와 와도(오른쪽)

 

지실이(매바위)섬, 죽도, 누은섬...

3섬을 차귀도라 부른다는데, 실제는 가운데 본섬인 죽도를 차귀도라 한단다.

 

차귀도 본섬은 배로 갈 수 있다. 20분 정도 산책할 수 있는 탐방로가 있다고는 하던데

그러려면 미리 자구내포구에 있는 유람선을 예매해야 한다.

 

고산기상대

 

어마어마한 시간의 흔적들

수월봉 갱도진지

자구내포구와 뒤의 당산봉

생이기정길에서 본 차귀도와 와도

강한 바람과 파도에 구조물이 기울어 물에 잠겼다.

누워있는 와불(臥佛)처럼 보이는 와도(臥島)

용수성당

12코스 종점 (11:25)

잠시 숨을 돌리고 바로 출발

용수포구

순례자의 교회

개나리도 피기 시작하고...

용수저수지

고사리 숲길

이길은 기억에 없는데 길이 일부 바뀐 듯...

멀리 종점 부근의 저지오름이 보인다

의자공원 안에 전에 없었던 잣길전망대가 세워져 있다.

예전 의자공원에 있던 여러가지 모양의 의자들의 흔적은 거의 사라지고...

360살 이상 나이를 먹은 팽나무

 

저지오름 정상

정상에서의 풍경...

정상에서 바라 본 비양도

종점에 도착 (14:45)

 

오늘 차고 강한 바람 때문에 좀 힘들었다.

버스 시간도 물어보고 바람도 피할 겸, 올레안내센터에서 안내하는 분과 이런저런 담소를 나누다

820-1 환승버스를 타고 동광환승정류장에서 하차 후, 255번 버스로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