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5.03.7(금)
○ 코스 : 8코스 (월평야웨낭목~ 대평포구 : 20km (07:50~11:50 : 4hr)]
9코스 (대평포구 ~ 화순 금모래 해수욕장 : 11.8km (12:00 ~ 15:40 : 3hr 40min)]
<올레 8코스>
아침 6시 26분에 노형오거리에서 282번을 타고 중문우체국에서 하차.
652번을 타고 월평마을에서 내려 조금 걸으면 출발점이다.
중문우체국에서
520번 (7:08, 7:38, 8:08, 8:38, 9:08...)
531번 (7:05, 7:30, 8:10, 8:50.....)
651/652번 (7:27, 8:05, 8:50....)
(* 651번은 정확히 월평야웨낭목 정류장에 도착하고, 652번은 월평마을 다른 곳에 정차)
8코스 출발점
약천사
대포포구
대포연대
물질하는 해녀들
데크도 말끔하게 새로 단장되었다.
대포 주상절리
개머리(?) 모양의 바위
예전엔 못느꼈는데 어째 오늘은 개의 머리 모양으로 보인다.
제주 컨벤션 센터와 한라산의 전경
베릿내 오름(성천봉) 올라가는 길
정상에서 본 풍경
요트유람선 타는 곳
예전엔 중문해변을 직접 지나 갔었는데, 지금은 편의점 뒷길로 이어진다
<최초의 8코스>
<존모살 ~ 해병대길 폐쇄 후 변경된 8코스>
8코스 구간 중 중문해변~논짓물 사이의 코스가 여러번 변경되었다.
중문색달해변
리본대로 따라가니 켄싱턴 호텔 & 리조트를 지나 중문단지 내
대로변으로 나가, 버스가 다니는 큰길 방향으로 진행한다.
너무 빙 돌아가기에 다시 해변으로 되돌아가 옛날길로 가기로 하고....
해변으로 내려가는 길
존모살 ~해병대길 폐쇄 후, 중문해변을 지나 이 하얏트 호텔 옆길로 진행하여
예례생태공원을 거쳐 논짓물 나오기 前에 다시 해안길로 연결되는 우회길로 진행했었다.
난 우회길이 싫어 초창기 진행했었던 코스로 가기로 하고....
존모살 해변
존모살은 조근모살이라고도 하며 작은 모래해변이라는 뜻의 제주어.
이길은 주상절리 낙석의 위험이 있어 폐쇄된 길이다.
갯깍 주상절리대
옛날보다 많이 파괴된 모습이다.
아주 최근에 낙석이 발생한 듯 돌이 깨끗하다.
매번 이곳을 볼 때마다 감탄을 자아내는 풍경이다.
인적이 끝긴 후, 길모양도 없어지고 잡목만이 무성하다
우측의 10년 이상 방치된 예례 휴양형 주거단지
자세한 내막은 모르나 거의 다 완성된 수백채 이상의 집을 짓는데
들어간 경제적 및 환경적 손실은 누가 책임을 질 것인지....
우회길(오른쪽)과 다시 만나는 지점
논짓물
영화 "마녀"의 촬영지 였단다.
돈황등대
하예포구도 방파재 공사가 모두 마무리된 듯...
멋진 박수기정의 모습
희미하게 형제섬, 송악산 등이 보이고...
대평포구
(11:50)
10여분 휴식 후, 9코스 출발
세월이 흐르며 모든 코스들이 조금씩 수정되긴 했지만, 9코스는 완전히 새로운 길로 변했다.
일부가 변경된 것이 아니라 거의 전 구간이 바뀌어, 나에겐 신선한 감이 없지 않았다.
<변경 전 9코스>
<변경 후 9코스>
예전엔 박수기정 절벽길 따라 진행하였는데 길이 완전히 바뀌었다.
아래가 대흥사 인듯...
홍매화가 피어있다... 어느덧 봄인가!
나에겐 완전히 새로운 길이라 호기심도 생기고...
오늘도 물도 먹을 것도 없이 길을 나선 탓일까, 이 지점에서 급격히 컨디션이 나빠지고...
이제까지 올레길이나 산행에서 식사든가 물 등을 먹지 않고 진행해도 이상이 없었는데...
탈수 증세인지 갑자기 어지럼증이 나타나 저 위 벤치에서 잠시 드러누어 휴식을 취했다.
지나가는 외국인 올레꾼에게 물 좀 얻을 수 있냐고 물어보니
흔쾌히 물을 주어 잠시나마 도움이 되었다.
평상시나 산행 중에도 그다지 물을 먹지 않는 편인데.... 땀을 많이 흘려서일까?
지도에서 편의점을 검색해 보니 안덕계곡 근처까지 가야한다.
참고 진행하는 수 밖에.... 30여분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출발....
오름 주위엔 일제 때 만들어진 많은 진지동굴이 있었다.
이런 과거 아픈 역사에서나, 지금 트럼프가 세계 모든나라에
하는 것들을 보며 나라가 강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느낀다.
오늘 개스가 많이 껴있어 한라산도 또렷이 보이질 않는다.
군산오름(굴메오름) 정상
매화가 멋드러지게 피어있다.
도고샘길
길 건너 편의점에 들러 빵과 음료수로 허기와 갈증을 풀고....
안덕계곡
물이 그렇게 맑진 않지만 제주에선 물이 흐르는 흔치 않은 계곡이다.
9코스 종점 (15:40)
버스가 다니는 길까지 걸어 올라가
안덕농협 맞은편 버스정류장에서 251번을 타고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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