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cking On Heaven's Door / Bob Dylan

 

 

  락의 역사에서 살아있는 전설, 포크 록의 아버지... 록의 40년 역사에서 최정상의 위치를 차지하는
Elvis Presley, Beatles 그리고 Rolling Stones와 함께 '전설의 빅 4' 중
에서도 딜런이 남긴 궤적은 차별화 아닌 特化되어 역사를 장식한다.

1960년대 초반 비틀스가 베이비 붐 세대를 발현시켰다면, 그는 저항적인
모던포크로 의식화를 유도해 1960년대 미국 청년들의 저항문화를 상징하는
걸작 'The Freewheelin' Bob Dylan'('63)으로 확고한 위상을 확립했다.

비평가들이 밥 딜런을 전설로 숭앙하는 것은 그가 대중 음악계에서는
보기 드문 '음악의 주체'이기 때문이다. 그는 록에 언어를 불어넣었다.
포크와 컨트리를 록의 영역으로 끌어들였다. 시대와 맞서기도 했고 자신의
예술성에 천착하기도 했다. 음악인의 최고 영예인 '아티스트' 소리를 들어
마땅한 그는 1992년 10월 16일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수많은
록스타들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 데뷔 30주년 기념공연을 통해 참된
거장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1974년 앨범 Essential Bob Dylan 에 수록된 "Forever Young" 은 존 바에즈의 앨범에도 수록된 곡이다.  밥딜런이 무명시절에 자신의 공연에 항상 참여시켜 인지도를 높이게 해서 오늘날의 밥 딜런을 있게 한 일등공신이며, 한때 연인 사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