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올레 11코스

ㅁ 일시 : 2017.06.25(일)

ㅁ 코스 : 올레 11코스 [ 모슬포 하모체육공원 ~ 무릉생태학교 (17.8km) ( 08:05 ~ 12:00 : 3시간 55분)

             올레 12코스 [ 무릉생태학교 ~ 용수포구 (17.1km) ( 12:20 ~ 16:35 : 4시간 15분]

 

 

2차 올레길도 거의 반을 돌았다.

비 예보가 있다가 일요일은 흐림으로만 나와 있다.

대부분이 오픈된 구간이라 차라리 구름이 많은 날이 좋아, 이 구간들을 돌아보기로 한다... 

 

 

 하모체육공원 귀퉁이에 있는 올레안내소

 

 

 

 

 

 

지난 번 10코스를 돌아 본 후, 이곳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지갑을 분실하였었다.

완전히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거의 한달 만에 경찰서에서 소포가 와 뜯어보니 내 지갑이 들어있었다.

심지어 현금까지 고스란히 그대로 돌아왔다...

요즘 같은 세상에 이런 분도 있구나 생각했다.

서귀포 경찰서로 전화를 걸어 주운 분을 혹시 알 수 있나 물어보니

우체통에 그대로 넣은 것을 보냈는지라 자기들도 알 수 없다 한다...

누군진 알 수 없지만,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복 많이 받으시길.....

 

 모슬포구

 

 

 

 

 

 

 

 

 

 

 

 

 

 

 

 우측의 대정여고

 

 

 

 안개가 끼어 모슬봉이 잘 보이지 않는다

 

 

 

 

 

이제야 약간 모슬봉이 보인다 

 

모슬봉은 군부대가 있어 정상에 오를 수 없다 

 산 허리를 끼고 돌아 내려간다

철쭉 같은데... 이미 철이 지났는데 꽃이 활짝 피어있다. 

 

 역시 날이 흐려 산방산은 뵈질 않는다

 

 정확히 한시간 만에 이곳을 지나고 있다.

 

 

 

 

 

 모슬봉은 대부분이 공원묘지로 되어 있다.

 

 

 

 

 

 오늘도 누군가의 매장이 진행되고 있다.

나도 언젠가는 그렇게 되겠지....

 

 

 

 

 

 

 

 

 

 

 

 

 산방산이 희미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천주교 공원묘지를 지나며...

 

 산방산 근처의 쇠뿔을 닮은 작은 봉우리를 당겨보았다.

암벽이 제법이다

 

정난주 마리아 묘 

 

 

 

 

 

 

 

 

 

 

 

 

 

 봉숭아꽃

 

 도라지 꽃인가?

 

 이곳 감귤밭은 좀 특이하다

 

 장미꽃도 우아하게 피었고...

 

 

 이제 약 5~6km 정도의 신평-무릉 곶자왈이 시작된다.

 

 

 

 

 

 

 

 

 

 

 

 

 

 

 

 도화남배

 

 

 

 

 

 수풀이 우거져 어둡기까지 하다...

이런 곳은 만일 여성 분이 혼자 진행하기엔 좀 무서움을 느끼겠다...

 

오찬이 궤 가는 길

 

성제숯굿터

 

웃빌레질(길)

 

용암이 파도물결처럼 흐르다 넓게 형성되어 굳어져 붙여진 이름

 

 

 

 

지난 번엔 이곳에 넓은 양봉장이 있었는데 다 철거되었다.

 

 

 

이 곶자왈 지역 내에 민박집이 있다. 지난번엔 인식하지 못하고 지나쳤다.

 

 

 

 

 

 

 

 

 

곶자왈 끝부분

 

 

 무릉 2리 도로

 

 

 

무릉 생태학교

 

11코스 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