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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4.12.14 (토)
[ 淺草(아사쿠사) 淺草寺 (센소지)]
628년 스미다강에서 백제인 히노구마 어부 형제가 던져놓은 그물에 걸린 관음상을 모시기
위해 사당을 지었다. 이후 승려 쇼카이가 645년에 절을 세운 것이 센소지의 유래로 알려져 있다
도쿄도 다이토구 아사쿠사에 위치한 사찰이며, 일본 성관음종(聖観音宗)의 본산이다.
도쿄에서 가장 큰 사찰로 사찰 이름이 '아사쿠사지'인 줄 아는 사람이 있지만 '센소지'가 맞다.
전형적인 에도시대 사찰 건물이다. 도쿄 자체가 그렇듯이 거의 모든 건물은 관동 대지진과
태평양 전쟁을 거치면서 타거나 무너졌으며, 이 절도 1960년대에 재건한 것이다.
본당은 콘트리트로 재건되었고, 유명세에 비하면 그다지 문화재적인 가치가 높은 절은 아니다.
도쿄에서 가장 큰 사찰이라 하지만, 실제로는 큰 본당 건물과 5층 탑을 제외하면 꽤 작은 편이라
볼 게 별로 없다. 한국의 절들은 여러 건물로 이루어져 있고 곳곳에 스님들이 돌아다니는데,
센소지는 사실상 거대한 종교 테마파크처럼 상업화되었다.
우에노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아사쿠사에서 하차
역시 이곳도 주말에 갑자기 오게되어 엄청난 인파 속을 걸었다.
걸었다기보다 그냥 인파에 밀려 들어갔다.
중국인 관광객이 대부분인 듯, 여기저기서 중국말이 들린다.
센소지의 정문 카미나리몬(雷門)
나카미세도리 (仲見世通り)
[참조사진]
후라이진몬 (風雷神門)
호조문 (宝蔵門)
옛날에는 '니오몬' (仁王門)이라 불렸으나, 현대에 이르러 복원되고 나서는
'호조문' (宝蔵門)으로 부르고 있다. 호조몬은 보물을 두는 문이라는 뜻인데
그 이름처럼 2층부는 일본 문화재 "元版一切経"의 수장고로 쓰이고 있다.
오층탑
석가모니 사리가 모셔진 곳
호조문 뒷편에 걸린 거대한 짚신
악귀가 사찰에 침범하지 못하게 하는 의미란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향로에서 연기를 쐬고 있어 접근도 못했다.
이 연기를 쐬면 아픈 곳이 낫는다는 전설이 있다.
본당 (本堂)
본존불인 성관음상을 모신 곳으로 관음당 (観音堂)이라고도 한다.
두 어부가 바다에서 건졌다는 관세음보살상이 모셔져 있다.
六地蔵石灯籠(ろくじぞういしどうろう)
銅造観音菩薩坐像(동조관음보살좌상)
센소지를 빠져나와 스카이트리가 보이는 곳으로 걸어가며...
아사히 맥주 타워
스카이트리
아사쿠사역
우에노역으로 걸어가며 바라 본 스카이트리
[우에노 공원]
국립 서양 미술관
국립 박물관
우에노 동물원
우에노 동조궁 입구
구 동조궁 오층탑
[참조사진]
우에노 동조궁
도쿠가와 이에야스,요시무네,요시노부를 모시는 곳
狛犬 (高麗拘)
[참조사진] 청수관음사
우에노 대불
花園稲荷神社 (하나조노이나리 신사)
하나조노이나리/五條天神社 참도(參道) 입구
돌아가는 길....30년 전 친구들과 벚꽃 만발한 우에노 공원에서
자리를 펴고 맥주를 마시던 풍경이 눈에 아른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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