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여행]

요코하마 (横浜)

피터팬2 2025. 1. 4. 15:00

○ 일시 : 2024.12.08 (일)

 

일본 가나가와현 소재지이자 가나가와현 최대도시이다.

서울-인천의 관계처럼 도쿄의 외항 역할을 해서 서울과 인천을 묶어 경인이라

하는 것처럼 도쿄와 요코하마를 묶어 케이힌이라 하기도 한다.

 

[가는 방법]

시부야역 : 도큐도요코센 (東急東横線) (310엔)

도쿄역  :   도카이도 본선(東海道本線) (490엔)

신주쿠역 : JR쇼난신주쿠라인(湘南新宿ライン) (571엔) 

우에노역 : JR우에노도쿄라인(上野東京ライン) (571엔)

 

 

 

한 번 와보고 싶었던 도시였었고, 붐비지 않는 평일에 오려고 했는데

일정에 없던 일요일에 갑자기 오게 되었다.

 

요코하마역에서 네기시선으로 환승하여 사쿠라기쵸역에서 하차

 

개찰구를 나오면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는 방향으로 가면

자연스럽게 코스모월드 방향으로 연결된다.

 

요코하마 에어캐빈

요코하마 랜드마크 플라자(요코하마 랜드마크타워)

범선 닛폰마루 / 요코하마 항구 박물관

 

‘니혼마루 메모리얼 파크’는 ‘범선 닛폰마루'와 '요코하마 항구 박물관'이 있다.
‘범선 닛폰마루'는 한때 ‘태평양의 백조'라 불리던, 선원 양성을 위한 연습 범선이었다.

선내를 견학할 수 있으며 넓은 바다를 항해하던 당시의 훈련과 생활 모습, 격동의 시대를

살아남은 배의 역사를 알 수 있다. 2017년 국가 지정 중요 문화재로 인정받았다.

 

요코하마 코스모월드

 

미나토미라이의 심볼.

대관람차 '코스모 클락21’이 위치한 도시형 입체 유원지 ‘요코하마 코스모월드’


‘요코하마 코스모월드’는 바다를 사이에 두고 3개의 에리어로 형성되어 있다.

세계 첫 수중 돌입형 코스터와 대관람차 ‘코스모 클락21’이 있는 곳은 ‘원더 어뮤즈 존’.

게임과 수수께끼, 카드 게임, 귀신의 집 등, 체험형 놀이 기구가 있는 ‘브라노 스트리트 존’.

그리고 어린이들과 함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키즈 카니발 존’.

 

 

 

 

컵누들 박물관 

 

이 박물관의 컨셉은 '창조적 사고=크리에이티브 씽킹(창의성)’.

다양한 놀이와 전시를 통해, 인스턴트 라면의 제작 공정과 역사를 즐기며 배우게 된다.
체험이 가능한 인기 시설 ‘치킨라면 팩토리’에서는, 치킨라면을 밀가루 반죽부터 직접 만들 수

있으며, ‘마이 컵라면 팩토리'에서는 세상에 하나뿐인 오리지널 ‘컵 누들’을 만들 수 있다.


인스턴트 라면의 역사와 안도 모모후쿠의 발자취를 더듬어보는 전시 갤러리 및 아시아 야시장

컨셉의 ‘NOODLES BAZAAR -월드 면 로드’에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면 요리를 비롯해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컵 누들 아이스크림’, ‘컵 누들 카레 아이스크림’을 판매한다.

 

들어가 보니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있어 그냥 빠져나왔다.

 

赤レンガ (아카렌가) 창고

 

‘요코하마 아카렌가 창고’는 메이지 시대 말기에서 다이쇼 시대 초기, 국가의 모범 창고로서

건설되었으며, 벽돌(렌가)로 된 역사적 건축물이다. 당시의 창고 모습을 그대로 남긴 채,

현재는 문화 상업시설로 운영하고 있으며 ‘요코하마에 나들이를 하러 가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방문하는 장소'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요코하마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


건축물은 1호관, 2호관으로 나누어져 있다.

1호관의 홀, 다목적 공간에서는 1년 내내 연극, 콘서트, 전시 등

장르를 불문하는 각종 이벤트가 개최된다.

2호관은 레스토랑과 카페, 상점이 즐비하게 들어선 쇼핑몰.

 

 

 

 

象の鼻(코끼리의 코) 파크

 

아카렌가 창고에서 야마시타 공원으로 향하는 도중에 탁 트인 공원 ‘조노하나 파크’가 있다.

요코하마항이 개항한 바로 그곳. 개항 시 만들어진 2개의 제방 중, 동쪽으로 제방을 활처럼

연장한 모습을 위에서 내려다본 것이 ‘코끼리 코’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오산바시 국제 여객선 터미널

야마시타 공원

 

일본 우선 히카와마루

 

‘일본 우선 히카와마루’는 요코하마 공원 내에 계류하고 있는 관광 선박이다.
1930년 준공된 ‘히카와마루'는 태평양을 횡단하는 외화 화객선으로서 취항,

요코하마와 시애틀을 연결하였단다. 1930년 취항한 이래로 1960년 은퇴하기까지,

말 그대로 격동의 시기에 활약한 ‘히카와마루’는 제2차 세계대전 이전, 일본에서

건조되어 현존하는 유일한 화객선으로, 2016년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히카와마루'는 2006년~2008년에 제2차 세계대전 전 시애틀 항로에서 외화 화객선으로

활약하던 당시 모습과 흡사하게 복원되었다. 선내 각국 귀빈들과 저명인사들이 이용했던

아르데코 양식의 일등 식당, 일등 사교실, 일등 흡연실, 일등 특별실 등을 견학할 수 있으며,

기계실에서는 그 당시 실제로 활약했던 디젤 엔진을 만나실 수 있다

 

 

 

요코하마 마린타워

 

이 타워가 원래 등대였단다. 요코하마 개항 100주년을 기념하여 1961년 만들어졌다.

기네스북에 가장 높은 등대로 기록되기도 했슴. 이젠 등대기능은 하지 않는다 한다.

 

 

이 아가씨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서로 대화를 하고 있었다.

무슨 인플루언선가?

미나토이라이선 모토마치/차이나타운역

요코하마 차이나타운

그야말로 사람들로 뒤덮혀있다.

 

여행이 아니었으면 발도 들여놓지 않았을 나이지만,

그래도 사람들에 끼여 밀려들어갔다.

 

차이나타운에 음식점 말고도 점집들이 아주 많았다.

 

 

모토마치(元町)

 

 

 

수박겉 핥기 식으로 간단히 둘러 본 요코하마는 제법 둘러볼 만했다.

가보지 못한 곳이 많이 남아서, 나중에 올 기회가 있으면 한 번 더와야겠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5/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