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ah Carey

 

휘트니 휴스턴, 셀린디옹과 함께 팝계의 디바로 군림하고 있는 Mariah Carey는 1970년 3월 27일 뉴욕의 롱 아일랜드

에서 아일랜드계인 어머니 패트리샤 히키(Patricia Hickey)와 베네주엘라와 아프리카계의 피가 섞인 아버지 밑에서

태어났다. 1990년대 최고의 디바로 활약한 "머라이어 캐리"는 1990년대에만 듀엣곡 포함 14곡을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올렸으며 그 기간이 무려 60주(420일)에 해당한다.
또한 1995년에는 빌보드 싱글차트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1위를 차지한 onE SWEET DAY"를 "보이즈 투 맨"과 함께

불러 16주간 정상을 밟았고, "엘비스 프레슬리"와 더불어 빌보드 싱글차트 1위곡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솔로 가수

이기도 하다.(2006년 6월 현재까지 총 17곡, 전체 1위는 비틀즈가 보유한 총 20곡, 남자 1위는 17개의 1위곡을 가지고

있는 "엘비스 프레슬리")

현존하는 가수중 가장 높은 음역대를 소화하는 가수로 "기네스 북"에 등재된 그녀는 2000년에 접어들면서 정통 R&B의

하향세와 랩을 바탕으로 하는 힙합뮤직의 득세속에 엄청난 슬럼프에 빠졌지만 재기의 칼을 갈면서 음악적 변신을

시도한 그녀는 5년만인 2005년에 이 곡 "We Belong Together"를 발표하면서 화려한 재기에 성공했다.

(이 곡은 14주간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기록했다)

 

 

*화려한 데뷔

 

"머라이어 캐리"는 1970년 5월 27일 뉴욕의 롱 아일랜드에서 아일랜드계 어머니와 베네주엘라와 아프리카계의 피가

섞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175 센티미터의 키에 60 킬로그램의 체중, 갈색 곱슬머리에 갈색 눈을 가진 그녀는

백인도 흑인도 아닌 독특한 외모를 지니고 있다. 그녀의 독특한 피부색은 백인, 흑인 모두가 그녀를 거부감 없이 받아

들일 수 있게 만들어 그녀가 큰 성공을 할 수 있는 하나의 요인으로작용하기도 했다고 볼수있다.

오페라 가수(메조 소프라노)이자 보컬 교사였던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어머니가 음악 연습을 할 때 옆에서 노래들을

따라 부르며 어린 시절부터 음악적 소질을 보였고 1987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뉴욕으로 무작정 상경한 후 레스토랑

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며 근근히 생활을 이어 나가면서 가수의 꿈을 키우던 그녀는 우연히 댄스 팝가수 "브렌다

스타(Brenda K.Starr)"를 만나게 되면서 백보컬로 활동을 하게 되었고"브렌다 스타"는 자신의 백보컬이었던 "머라이어

캐리"의 노래를 담은 테이프를 소니뮤직 사장 토미 모톨라에게 건네주게 되면서 1990년 그녀는 데뷔 앨범

[Mariah Carey]를 발표했다.

그녀는 데뷔곡 "Vision of Love"로 바이올린을 켜는 듯, 무려 5옥타브를 자유롭게 오르내리는 초(超)고음으로 순식간에

세계 팝팬들을 사로잡으며 화려하게 데뷔했고 많은 사람들은 그녀의 힘있는 샤우트 창법과 화려한 가성 테크닉,

가슴 깊숙한 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감정이 뛰어나다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데뷔 앨범에서 "Vision of Love", "Love Takes Time", "Someday", "Don't Wanna Cry"까지 무려 4곡을 빌보드 정상에

올리며 화려하게 신고식을 치른 그녀는 그래미상 5개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최우수 팝보컬"과 "최우수 신인"의 2개

부문을 수상했다.  그녀는 이 성공으로 신인 가수로 데뷔앨범과 데뷔싱글을 모두 석권한 2번째 가수(여자로는 처음)가

되었다.

 

 

 

 

*성공

 

이어 발표된 두 번째 앨범 [Emotions]에서는 타이틀곡인 "Emotions"가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올랐고 "Can't Let Go"

와 "Make It Happen"은 5위 안에 랭크 되었다. 1992년에 발표한 [MTV Unplugged] 앨범에서는 "Jackson Five"의

곡인 "I'll Be There"를 백보컬 가수인 "Trey Lorenz"와 함께 불러 히트를 기록 했다.
1993년 그녀는 20살 연상의 콜럼비아 레코드 사장 "토미 모톨라"와 결혼하면서 화제가 되었다.(1997년 이혼) 결혼

한달 후 발표된 세 번째 앨범 [Music Box]에서는 "Dreamlover"와 "hero"가 싱글차트 1위를 기록하면서 그녀에게

있어서 최고의 음반판매를 기록한 앨범남았다.

1994년, 남들은 형식상으로 발표하는 캐롤집 [Merry Christmas]도 크게 히트했다. 1995년 지금의 "보이즈 투 맨"을 만든 명 프로듀서 "베이비페이스"가 참여한 앨범 [DayDream]는 앨범이 발매되자마자 빌보드 앨범차트 1위에 올랐고 싱글

커트된 "Fantasy"도 싱글을 발매 하자마자 1위로 뛰어 오르는 기록을 수립했다.

 

"보이즈 투 맨"과 함께 부른 onE SWEET DAY"는 지금도 깨지지 않고 있는 싱글차트 16주간 1위라는 대 기록을 수립했다. 그 후 그녀는 "토미 모톨라"와 4년 동안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1997년 [Butterfly]를 발표하는데 이 앨범 역시

넘버원을 기록하게 되었으며 영화 [이집트왕자]의 주제곡인 "When You Believe"는 라이벌이라고도 할 수 있는

"휘트니 휴스턴"과 함께 부르며 환상의 화음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슬럼프와 재기

 

1999년 11월 싱글 앨범인 [Heartbreaker]를 발표해 계속되는 넘버원 행진을 선보였지만 2000년에 발표된 "HANK

GOD I FOUND YOU"를 끝으로 더이상 싱글차트 1위곡을 만들어 내지 못한채 긴 슬럼프에 빠졌다.
2001년 그녀는 첫 주연 영화의 사운드트랙이자 통산 여덟 번째 앨범 [Glitter]를 발표하게 되는데 작곡에까지 손을

대면서 열의를 보였지만 영화의 실패와 함께 "Loverboy"가 싱글차트 2위에 오르는 성적에 만족해야만 했다.

2002년 발표된 9집 앨범 [Charmbracelet]는 1990년대 화려했던 그녀의 명예에 비해 형편없는 성적을 거두며 그녀의

시대가 끝난것이 아니냐는 말들이 나왔다.
1997년 [Butterfly]에서 본격적으로 R&B와 힙합을 접목시키기 시작하긴 했지만 퇴조하는 R&B의 분위기와 1990년대

말 거세게 밀려온 세대교체의 열풍속에 좌초하고 만것이다. 이후 그녀는 리믹스 앨범과 투어 에디션 앨범을 발표하며

숨고르기에 들어 갔다.

 

재기의 칼을 갈던 그녀는 9집이 발표된지 3년만에 정규 10집 앨범 [The Emancipation Of Mimi]를 2005년 발표하며

화려한 재기에 성공했다.앨범 타이틀속의 "미미"는 그녀와 가까운 사람들이 그녀를 부르는 애칭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앨범에서 "WE BELONG TOGETHER"는 2005년 6월 4일부터 무려 14주간 1위를 차지하면서 그녀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했고, "Don't Forget About Us"로 12월 31일부터 2006년 첫주까지 2주간 다시 1위를 차지하면서 17번째

빌보드 싱글차트 1위곡을 만들어 냈다.이 기록은 "엘비스 프레슬리"가 기록한 18곡에 한곡 차이로 따라 붙은 것이며,

음반 갯수로는 "엘비스 프레슬리"와 동률을 이뤘다.(빌보드 싱글차트 2005년 10월 22일자에서 "머라이어 캐리"의

"Shake It Off"가 무려 6주간이나 2위에서 대기하다가 결국 1위를 차지하지 못하고 하락했는데 만일 1위를 차지했더

라면, 2005년 말까지 18곡의 1위곡을 만들어 내면서 "엘비스"와 동률을 이룬 사건을 미국 보도들은 팝뮤직계에

2005년을 기념비적인 해로 기록했을 것이 틀림없다.) "머라이어 캐리"의 이와 같은 재기 성공은 부단한 노력과

정통 R&B를 과감하게 버리고 트랜드를 선택한 음악적 변신속에 이뤄졌으며, 그 댓가로 2005년 앨범

[The Emancipation Of Mimi]는 미국에서 49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기록 되었다.

 

 

또한, 2006년 초에 열린 그래미 시상식에서 8개부문에 후보에 올라서 비록 R&B 부문에서만 수상했지만 3개의 상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이는, 데뷔하던 해에 그래미로 부터 상을 받은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10여년 동안

그래미로부터 외면 당하면서 단 한차례도 수상하지 못한 설움을 씻은 기쁨이며,그래미가 "머라이어 캐리"를 다시

보기 시작한 성과로 볼 수 있다.그녀는 2000년 초까지 전세계에 1억 5천만장의 앨범을 판매했으며, 빌보드 싱글 차트

1위곡을  많이 가지고 있는 여성솔로 가수(17곡, 전체1위는 20곡의 비틀즈, 솔로 1위는 18곡의 엘비스 프레슬리),

빌보드 싱글 차트 최장기 1위곡(One Sweet Day / 16주)을 가지고 있는 가수, 현존하는 대중가수중 가장 높은

음역대를 지니고 있는 가수(기네스 북 등재)등 최고의 명예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