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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07. 9/28~9/29 (무박 단체산행)
● 코스 : 연동마을 - 연석산 - 만항치 - 운장 서봉 - 운장산 - 운장 동봉 - 각우목재 - 1087봉 - 복두봉
- 구봉산 9봉~1봉 - 윗양명마을 (산행시간 11시간)
[개요]
구봉산(1002m)
구봉산은 이름에서 연상할 수 있듯이 바위봉 9개가 한 능선에 연이어지며 절경을 이루고 있는
산이다.운장산맥 동단에 '연꽃처럼 피어오른 산' 이라 극찬을 받기도 하는 구봉산은 서쪽에서
바라보면 주봉인 천황봉만 봉긋 튀어나온 듯 보여 산세가 전형적인 육산이리라 짐작 할 수
밖에 없지만,남쪽과북쪽, 그리고 동쪽에서 바라보면 정상으로 오를 틈이 없을 정도로 암팡지고도
험난한 바위산이다.
운장산 (1,126m)
운장산은 금남정맥 최고봉답게 조망이 뛰어난 산이다.진안고원의 크고 낮은 산봉들뿐 아니라
날씨가 맑으면 남으로 지리산 주능선과,동으로 덕유산 주능선,그리고 서로는 서해 바닷가
일원의 산들까지도 보일정도로 조망이 뛰어나다.
운장산 서봉(1,122m)이 암봉으로 운장산 세봉우리 중 가장 아름답고 조망이 훌륭하다.
가운데의 중봉이 운장산(△1,125.9m) 주봉이고 운장산 동쪽으로 운장산 동봉(1127m)이 있다.
운장산의 운장(雲長)은 김장생, 김집 등을 배출한 조선 중기의 성리학자이자 시인이었던 송익필의
자(字)를 일컫는다. 그런 서출(庶出)의 송익필이 중종에게 잘못 보여 은거하던 곳이 지금의 서봉 옆
오성대 였다고 한다. 그때부터 이 산의 명칭이 주줄산에서 운장산으로 바뀌었다.
연석산 (925m)
연석산은 몇 해 전부터 찾는 이가 점점 많아지고 있기는 하지만,7,8년 전만 해도 운장산에 가려
제 빛을 발하지 못했던 산이다. 해발1,000m에 육박하는 높이와 동으로 전주를 덮칠 기세로 우뚝
솟구쳐 오른 산 세,정상에서의 뛰어난 조망, 그리고 남과 동으로 금남정맥을 잇는 주요 기점
역할을 한다는 점 등을 살펴 볼 때 결코 주변의 다른 산에 비해 뒤지지 않는 산임에도 지척에
솟은 운장산에 가려 있었던 것이다. 그러던 연석산은 들머리랄 수 있는 완주군 소양면 화심리에
92년 8월 온천이 들어서면서 온천산행지로 각광을 받기 시작했고, 곧이어 운장산과 견줄 만큼
인기 높은 산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 03:40 산행개시
연동마을 출발 : 연석사 오름길 계곡물 소리가 짙은 어둠속에서 청명하게 들린다. 전망바위 근처에 도착
휴식 중 (전주 시내의 야경이 아름답다)
연석산 정상
해가 떠오르고...
운장 서봉가는 길 새벽 풍경
서봉 정상에서 본 주위 풍경
멀리 전주시내가 보인다
운장 서봉 도착 (06:00)
정상 아래에서 아침 식사 중
식사 후 운장 중봉을 향해 출발
운장산 600m 전 이정표
운장 중봉
동봉에서 바라 본 서봉의 모습
운장 동봉에서 바라 본 지리산 방면
시계가 좋아 시야가 트인 곳에서는 항상 지리산과 장쾌한
덕유능선 및 마이산 등을 볼 수 있었다.
뒤돌아 본 운장산의 모습
각우목재 도착
1087봉,복두봉 방향으로 출발 전 : 이곳부터 엄청난 산죽길이 이어진다.
각우목재에서 바라 본 내처사동 방면
복두봉 가는 길
복두봉이 600미터 남았다
복두봉에서 바라 본 풍경
복두봉 정상에서 (구봉산 거리가 2.7km 인데 이정표가 잘못됐다)
(복두봉에서 바라 본 지나온 길들 : 멀리 동봉과 서봉 등이 보인다)
구봉산 정상 600m 전의 이정표
산행대장의 양해를 얻어 복두봉을 조금 지난 지점에서 혼자 속도를 내었다.
계속된 산행에도 땀이 나지 않아 땀좀 흘린 심산이었다.
한걸음에 달려 온 구봉산 천황봉 정상
정상에서 바라 본 용담댐
천황봉에서 본 구봉 연봉들
이 9개의 연봉을 지나 하산지접까지 약 2.5km 밖에 안되지만
오르내리는데 시간이 제법 걸려 약 2시간을 잡아야한다.
가을 단풍이 드는 10월 말 경이면 이봉우리들의 모습이 한층 예쁘단다...
9봉을 지난 가파른 내리막길
바위 구멍에서 연중 물이 떨어진다는 곳
9봉의 모습
(4봉 전망대에서 본 마을풍경)
주차장이 보인다
주차장에서 본 1봉
윗양명에서 바라 본 구봉연봉들
주차장에 있는 구봉산 입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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