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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16.06.11(토)

○ 코스 : 올레 6코스(14 km) + 7코스(14.7 km) = 28.7 km 돌아보기 (총 9시간 10분 소요)


     <올레 6코스) : 쇠소깍 ~ 외돌개 (14km)

 

 

 

소문이 자자한 6코스와 7코스를 한꺼번에 돌아보기로 하였습니다.

도합 29km에 달하는 거리.... 푹푹 찌는 날씨.....

두 코스를 한꺼번에 도는데 7~8시간을 예상하였지만, 이 코스는 그렇게 돌아보기엔 너무 아까운 코스입니다.


가는 곳마다 너무나 좋은 풍경에 발길이 늦어집니다.

만일 날씨가 좋았다면 한 코스만 돌아봤을지도 모릅니다.


버스에서 내려 쇠소깍까지 걸어갑니다.

08:40분 쇠소깍의 풍경을 시작으로 여정이 시작됩니다....


 

쇠소각 입구 효돈천의 풍경








쇠소깍은 원래는 소가 누워있는 형태라 하여 쇠둔이라는 지명이었는데,

효돈천을 흐르는 담수와 해수가 만나 깊은 웅덩이를 만들고 있어 ‘쇠소깍’이라고 붙여졌다.

쇠는 소, 소는 웅덩이, 깍은 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레 6코스 안내소





오늘도 날씨가 도와주질 않는군요. 하지만 그 나름대로 멋집니다.

습도도 높아 땀이 많이 흐릅니다...






세월을 낚는 분이 계시군요...





 



 


 

오늘도 해녀분들의 물질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약간 변형되었지만, 옛모습을 간직한 예쁜 집입니다.




제지기 오름 정상


앞에 섶섬을 볼 수 있다는데 안개 때문에 아무것도 뵈질 않습니다.




보목포구








동물 모양의 바위




구두미 포구




소천지







 


 






 

 

돌아 본 소천지 쪽.




국궁 연습장





버스에서 여기까지 함께 온 어르신들.

 

두 분은 고등학교 동창이자 고향친구랍니다.

2주 동안 예정으로 매일 마음내키는 곳을 한구간씩 돌고 계신답니다.

50년 이상의 우정이 70의 나이 때까지 이어지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두 분의 우정이 부럽습니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나는 갈 길이 멀기에 여기서부터 작별을 고했습니다.




누가 세워 놓았을까?  절묘하게 세워놨습니다.


KAL 호텔 내의 정자






쩐의 위력인지 정말 아름답게 꾸며놓았습니다...




 

 



소정방폭포









서복공원 입구

 

오는 길에 정방폭포를 볼까하다,

오늘은 날씨가 좋지 않아 담에 들르기로 했습니다.


과거에 중국 서안에 갔을 때, 그쪽 공원 풍경과 흡사합니다.

 


 









서복전시관 입구




A코스와 B코스 갈림길입니다.


바다 쪽은 여전히 안개 속이라 A코스를 택하였습니다.








이중섭 거주지






그림에 문외한이고, 관심이 별로 없는지라 그냥 패스합니다.






이쪽 A코스는 저한테는 별로 감흥이 없더군요...

번잡하기만 하고, 하여간 그렇습니다..
 







칠십리시공원 입구










여기서 멀리서나마 천지연 폭포를 찍을 수 있었습니다.







 








 



KBS 서귀포 방송센터

 





7코스 시작점











멀리 B코스에 있는 새연교가 보입니다.

나중에 날씨 좋을 때 저 코스로 다시 가보려합니다.


선녀탕




 

 













오른쪽 문섬의 모습이 흐릿합니다















 


 














외돌개 주변의 풍경은 역시 명불허전입니다.

 이곳에서 무려 한시간 이상을 머물렀습니다.


이곳에서 시간을 많이 지체하여 아쉽지만 자리를 털고 일어납니다.

이제 7코스 길을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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