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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16.07.03 (일)

○ 일정 : 올레 8코스 + 올레 9코스

 

             올레 8코스 : 월평 아왜낭목 ~ 대평포구  (17.8km) : 5시간 10분 소요

             올레 9코스 : 대평포구 ~ 화순금모래해변 (7.5 km) : 2시간 17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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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거리 : 25.3 km (7시간 27분 소요)

 



처음 계획은 올레 10 코스와 올레 11코스를 돌아보려 했는데, 6/30일 만료될 예정의 휴식년제가 한달 더 연장되어 8/1에 재개될 예정이랍니다.

계획을 변경하여 스타트를 8코스와 9코스, 그리고 시야가 계속 좋다면 10코스 일부도 마져 하려고 계획하고 준비하였습니다.

 

아침 6시 20분 노형오거리에서 782번 버스를 타고 중문고등학교에서 내려 5번 버스로 갈아 타 월평야왜낭목에서 하차.

구름이 잔뜩 낀 날씨..... 시야는 괞찮았지만, 도중에 비가 온 후부터 끝날 때까지 온통 안개로 뒤덮힌 날씨로 변해

이런 날씨면 10코스 진행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 8코스를 여유롭게 돌아보기로 계획을 수정합니다.

 

신발끈을 조정하고 아침 7시 10분에 8코스를 출발....


 







귀여운 강아지들이 길가에서 저를 마중합니다.






약천사

 

동양 최대의 사찰이라 그러던데, 과연 크기가 무슨 소용인지...

그래도 건물이 멋있어 몇장 찍어보며...


























날씨는 흐리지만, 처음에는 시계는 좋았습니다.






멀리 있는 것을 줌으로 당겨보니 굴이 보입니다.


 

오늘 파도가 제법 높습니다.

계획한 갯깍주상절리대를 통과할 수 있을지 은근히 걱정되는군요...




대포포구









 



멀리 8코스에 있던 범섬을 당겨봅니다.


잘 정리된 공원을 통과하며...




드디어 오늘 주목적의 하나인 대포 주상절리

 

도중에 해안으로 내려가 정면까지 다가갔습니다.













 



















중문 대포해안 주상절리대 매표소



















 

















 

한 시간 이상 천천히 이 자연의 오묘한 선물을 감상합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바다는 점점 안개로 뒤덮히기 시작하고...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촬영 장소였나봅니다

 

참 이쁘고 한 번 머물고 싶은 호텔입니다.




베릿내 공원 오름길








공원 정상에서 본 풍경


내림길에 나오는 작은 사찰








돌고래 공연장 부근을 지나며


















8-A 코스를 선택하고...


중문해수욕장을 걸어갑니다.




오늘 파도가 세고 높아 물에 들어가는 사람은 없군요




이곳도 덩쿨식물이 나무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도중에 잘못 올라와 하이야트 옆 호텔에서 잠시 헤매다...






다시 하이야트 호텔로 접어들어


예전 올인의 촬영 장소에서 본 중문 해수욕장

 

이제 바다 쪽은 완전히 안개에 뒤덮히고...




예전 올레길이었던 갯깍 주상절리 및 해병대길로 가는 길




존모살 해변


 존모살은 조근모살이라고도 하며 작은 모래해변이라는 뜻의 제주어입니다.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풍경입니다.

우리나라에 이런 멋진 곳이 있다는 게 감사할 뿐...

 













색달동 다람쥐굴


들어가 보니 너무 어둡고 으시시합니다.

 





 



 

또 다른 해식굴

이 굴은 관통되어 있습니다.
 

 














해병대 장병들의 노고로 만들어 진 해병대길


태풍으로 대부분 소실되고 일부분이 이렇게 남아 있습니다











 

계속 해변을 따라 걷습니다



 

예전 코스와 지금의 우회코스 합류점입니다


논짓물


 





환해장성


용문덕
















하예포구


 


 









완전히 안개에 뒤덮혀 뒤에 보여야 할 박수기정이 뵈질 않습니다




그리스풍의 피자점 건물




대평포구


8코스 종료

 

오후 12시 20분, 8코스 종료지점에 도착...

 

안개바다에서의 답답함과 습식사우나를 하는 것 같은 습한 날씨..

아무리 여름에 강한 저지만, 산에서 처럼 그늘이 거의 없고 뙤약볕 아래를 걷거나

요즘 같은 덮고 습한 여름엔 올레길을 걷는 것이 좀 부담스럽군요.

 

선답자들이 추천하던 음식점

 

대평마을 안쪽으로 10분 정도 걸어 들어 가면 나옵니다

 

강된장 비빔밥 및 미역보말국 등을 판매.

가격대비 맛은 글쎄...개인에 따라 다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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