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산행사진

한라산 산행 (관음사 ~백록담 ~ 성판악)

피터팬2 2016. 11. 20. 16:00

○ 일시 : 2016.11.13 (일)

○ 코스 : 관음사 주차장 ~ 탐라계곡 대피소 ~ 개미등 ~ 삼각봉 대피소 ~ 백록담 ~ 성판악 ( 18.3 km )
              [07:45 ~ 13:00 : 5시간 15분 소요]

 

 

 

 


지난해 5월 삼각봉 일대가 일부 붕괴되어 입산이 금지된 관음사 코스가 재개방되어 단풍도 볼 겸, 한라산을 다시 찾았다.

제주에서 단풍을 보기가 그리 쉽지 않다.


한라산은 겨울산이다. 주로 겨울 눈을 보러 한라산 산행을 하였고, 관음사 코스는 항상  하산코스 였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관음사 코스로 올라본다. 정상까지 8.7km로 제법 긴 거리다.


성판악코스가 9.6km로 더 길지만, 오르는 시간은 비슷하게 걸려,

굳이 비교한다면 관음사 코스가 성판악 코스보다 조금 힘들다고 할까...


오후에 비 예보가 있어 조금 빨리 오르기로 한다...


 

 

 

 

 

 

 


 단풍이 다 진줄 알았는데 약 900 고지 까지는 아직 아름다운 단풍이 남아 있다.

하산코스 였던 성판악 코스는 거의 단풍이 진 상태...


 

 

 

 

 

 탐라계곡

 

 

 구린굴

 

 

 

 

 

 

 

 

 

 

 

 

 

 

 

 

 

 

 

 

 

 탐라계곡 대피소


이 이후부터는 단풍이 모두 진 상태였다


 삼각봉과 삼각봉 대피소


이곳까지 사진을 찍을 때를 제외하고 거의 쉬지 않고 올랐던지라

이곳에서 김밥을 들며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낙석으로 파괴되었던 곳을 다시 재정비한 상태


 

 

 용진각 현수교


 

 


멀리서 보면 저 푸르른 모습이 아름답게 보이지만, 사실 모두 조릿대 뿐이다.

한라산 등산로 및 거의 대부분이 이 조릿대에 의해 점령 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라산의 식생의 다양성에 심각한 문제다.

무슨 조치가 하루 빨리 이루어져야 할 듯...

 

 

 

 

 

 예전의 용진각 대피소 자리

 

 

 

 

 

 

 

 

 

 

 

 

 

 

 

 

 

 

 

 

 3시간 만에 정상 도착

 

 

 

 

 

 

 

 

 

 

 

 

 

 

 

 

 

 하산하며 뒤돌아 본 한라산

 진달래 대피소

 

 성판악 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