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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4.11.27 (수)
[가는 법]
1) 이케부쿠로역 : 도부도조센(東武東上線) → 川越駅 (가와고에역)에서 하차
- Rapid express/Rapid/Exprss/Semi express/ Local (빠른 순) 등 다양
- 디스카운트 패스 프리미엄(1,090엔)을 구입하여 열차 왕복/버스 등을 자유롭게 탑승 가능
2) 신주쿠역 : 세이부신주쿠센(西武新宿線) → 本川越駅(혼가와고에역)에서 하차
가와고에역에서 메인거리까지는 도보 약 20분,
혼가와고에역에서 메인거리까진 도보로 약 10분 소요
[가와고에 관광지도]
사이타마현의 작은 마을 가와고에는 ‘도쿄보다 더 에도다운’ 곳으로 이름나 있다.
중요 전통물 보존지구인 가와고에로 관광객이 몰리는 이유다.
이곳에서는 일본의 전통 가옥들이 400m쯤 이어진 구라즈쿠리 거리가 유명.
가와고에 특산물인 고구마를 이용해 만든 찐빵, 과자, 음료, 술과 전통 칼 제작소, 구식 이발소,
전통 가옥에 입점한 스타벅스 등을 만날 수 있는 거리다. 전통 양식으로 지어진 집들을 개조한
상가들이 길게 늘어선 모습이 정감있게 다가온다.
구라즈쿠리 거리 중간에 자리한 시계 종탑 도키노카네(時の鐘)는 약 4백 년 전 에도시대 초기부터 존재했다.
1893년 가와고에에서 대화재가 일어난 직후 현재의 모습으로 재건됐다. 종탑은 오전 6시와 정오, 오후 3시와
6시에 종을 울린다.
해마다 10월 세 번째 주말에는 가와고에의 가장 큰 전통 축제인 가와고에 마쓰리가 이틀간 열린다.
本川越駅(혼가와고에역)
川越駅 (가와고에역)에서 내려 상점가를 지나 한참을 내려오니 이정표가 나온다.
熊野神社(쿠마노 신사)
건강을 기원하는 지압길, 바구니에 있는 링을 던져 연애, 취업, 건강 등의 운을
점칠 수 있는 게임, 전통 운세를 뽑는 '오미쿠지'도 마련되어 있다.
蓮馨寺(렌케이지사)
절(寺)과 신사(神社)는 다르다.
절은 석가모니 불교를 믿는 것이고, 신사는 일본의 전통신앙인 신도를 중심으로 한 종교시설로
신들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장소이다. 믿고 모시는 대상이 사람,자연, 물건이 될 수도 있다.
전통가옥에 입점한 스타벅스점
時の鐘
에도시대 초기부터 시간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는 도키노카네.
약 400년 전에 창건되었으며, 그후 거듭된 화재로 종루와 동종은 소실되었지만
현재 세워져 있는 것은 메이지 26년(1893년)에 일어난 카와고의 대화재 직후
재건된 것이라 한다.
行傳寺
사이타마 리소나 은행
다이쇼 7년(1918) 호오카 카츠야의 설계에 의한 철골 철근 콘크리트 3층 건물.
외관은 당시 유행의 네오르네상스 양식을 도입.
현대와 과거의 건축물이 묘하게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인상적....
구라즈쿠리거리 [蔵造り町並み]
구라즈쿠리란 에도시대 방화를 방지하기 위한 건축양식을 의미한단다.
과자점, 음식점,선물가게 등이 입주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붐빈다.
중요문화재 大澤家 주택
우나기식당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걸 보니 맛집인가보다
야마자키 미술관
가와사키상공회의소
가와고에성 혼마루고텐 (川越城本丸御殿)
1846년, 당시 성주였던 마쓰다이라 나리사다의 숙소 니노마루 고텐이 불타 없어진 후,
1848년에 1,025평 부지에 16채 규모로 새로 지은 것이 바로 혼마루 고텐이다.
당시와 비교했을 때 부지 면적은 약 1/8로, 건물 평수는 약 1/6로 규모가 줄었지만, 현관과
오히로마(다이묘 등이 집무를 보던 큰 방), 가로쓰메쇼(가신의 최고 관직인 가로의 집무소)는
지금도 남아있다. 또한 1457년에 오기가야쓰 우에스기 가문의 모치토모가 성을 지은 것이
그 시작으로 알려져 있는 '가와고에 성'은, 2006년에 일본의 100대 명성으로 선정되었다
三芳神社(미요시노 신사)
가와고에성 축성이전부터 이곳에 있었지만, 가와고에 성 축성후, 성안에 있게 되었다.
사이타마 현 지정문화재. 미요시노란 신사명은 옛 가와고에 지역의 지명으로 보인다.
현존하는 신사의 건물은 1624년 가와고에 성주 사카이 다다카쓰가 3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미쓰의
명을 받아 조영한 것이다. 1625년 덴카이가 신사의 신위를 이전하는 의식을 했다고 한다.
이후, 기타인, 센바동조궁과 함께 에도막부의 직영 신사가 된다.
1656년 4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쓰나의 명을 받은 가와고에 성주 마쓰다이라 노부쓰나에 의해
신사는 대대적으로 개축되었고, 1989년 대대적으로 수리해 1992년 완료되었다.
히카와신사(氷川神社)
히카와 신사는 약 1500년 전 고분 시대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진다.
1457년에 무장 오타 도칸이 가와고에 성을 축성한 이래,
성 아래 영토의 수호신으로 숭배된 역사가 있다.
히카와 신사에 모셔진 '다섯 신'이 서로 가족인 것에서 유래하여, 예로부터 '가정 원만의 신',
'부부 금실·인연의 신'으로 신앙을 받아 왔다. 경내의 흰 자갈을 가져가서 소중히 간직하면
좋은 인연을 맺어준다는 전설이 있어서 인연을 찾는 남녀에게 인기가 많다.
연중행사도 많이 열리며, 신년 개운 대기원제에서는, 위에서 뿌린 동전을 받으면
일 년 동안 복을 받는다는 '후쿠센마키' 등의 행사에 참여하는 많은 참배객으로 붐빈다.
이 신사는 인연 맺기와 가정 원만 외에도, 건강 기원, 사업 번창,
순산 기원, 자식 점지 등 전반에 걸쳐 효험이 있단다.
喜多院 (기타인)
천태종 가와고에다이시 기타인은 일왕의 칙명에 따라 830년에 지카쿠 대사 엔닌이 창건한 곳.
이후 1638년에 일어난 가와고에 대화재로 소실되었다고 전해지나, 막부 3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미쓰가
재건한 바 있다. 경내에는 도쿠가와 이에미쓰가 탄생한 곳이라 일컫는 '갸쿠덴(객전)'과 본당 '지케이도'를
비롯해 일본의 국가 지정 중요 문화재나 현 지정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건조물과 전시물이 들어서 있다.
신상 안전, 사업 번창, 가내 안정, 교통 안전, 액막이 등에 걸쳐 다양한 효험을 지녔다는 곳이다.
정월의 하쓰다이시(새해 첫 법회), 2월의 세쓰분에(절분 축제), 다루마이치(다루마 시장)를 비롯해
많은 행사가 열리며, 일 년 내내 많은 사람이 참배를 위해 찾는 곳이다.
五百羅漢(오백나한)
가와고에역 가는 길 상점가의 저녁풍경
걷는 걸 좋아하는 나 이지만 오늘 정말 많이 걸었다녔다.
소문으로만 듣던 곳을 이곳저곳 둘러보며, 나이가 들어서일까
그렇게 깊은 감흥은 없다. 신사는 그렇다치더라도 절도
산중에 있는 우리나라 절이 더 그윽하고 정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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