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4.12.02 (월)
○ [가는 방법]
가마쿠라 가는 방법은 숙소 위치가 어디에 있는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표적으로 신주쿠에서
오다큐선을 타고 가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이다.
가마쿠라&에노시마 프리패스 (1,640엔)를 구입하여 둘러 보는 것이 또한 경제적이다.
신주쿠역 ----------------------------------> 후지사와역 ----------------------------------> 가마쿠라 or 에노시마
小田急線 (56분 소요) (藤沢駅) 에노덴 (34분 소요) (鎌倉駅)
가마쿠라를 먼저 둘러볼지 에노시마를 먼저 둘러볼지는 본인의 취향에 따라 하면 되고,
나는 가마쿠라를 먼저 둘러 보기로 하였다.
小田急線 (오다큐선)
藤沢駅(후지사와역)
江 ノ電(에노덴) 승차장 가는 길
에노덴 승차장
에노덴 노선도
후지사와 방향 에노덴 열차 시간표
鎌倉駅(가마쿠라역) 뒷편
鶴岡八幡宮 (쓰루가오카하치만구)로 가려면 정면 쪽으로 나가야한다.
[鶴岡八幡宮 (쓰루가오카하치만구)]
이길은 가마쿠라 막부를 열었던 이마모토 요리토모가 만들었다한다.
약 1.8km로 若宮大路 (와카미야오오지)라고 한다
벚꽃 피는 계절엔 아주 길이 예쁠 듯....
헤이케노이케(平家池)
古都 가마쿠라의 정신적 지주이기도 한 鶴岡八幡宮 (쓰루가오카하치만구)는 가마쿠라의
마을이 이를 중심으로 만들어질 정도로 이 신사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가마쿠라 막부를 탄생시킨 무장(武將) 源賴朝가 1180년 가마쿠라로 이주한 뒤,
1191년 건립하였다. 간토 지방을 다스리는 총본진으로 국가 수호신이자
무예의 신인 하치만[八幡]을 기리는 신사(神社)로, 가마쿠라의 상징물이다.
舞殿(마이덴)
모반을 일으킨 요리토모의 이복동생인 미나모토노 요시쓰네(源義経)가 사랑했던
시즈카고젠(静御前)이 춤을 선보였다고 알려진 곳
미나모토노 요리토모가 요시쓰네를 잡아들일 것을 명하자 그것을 피해 요시쓰네는
도망자 신세가 되었고,요시쓰네의 애인 시즈카(靜, 靜御前)도 요시쓰네와 헤어져
요시노 산으로 들어갔다가 요리토모 측에게 잡혀서 이곳 가마쿠라로 끌려오게 되었다.
시즈카는 신사에서 신들에게 바치는 신무의 달인으로 유명하였는데
요리토모가 쓰루가오카 하치만구의 낙성식에 시즈카로 하여금 신무를 출 것을 명하자,
시즈카는 요시쓰네에 대한 연모가 담긴 가사를 노래하며 춤을 추었다.
이에 노한 요리토모는 시즈카가 낳은지 얼마 되지 않은 요시쓰네의 아들과
시즈카를 모두 죽였다고 한다.
大石段(오오이시단)
本殿
일본 유명 사케가 공물로 바쳐져있다.
下拜殿 (시모하이덴)
北条政子(호조마사코)가 팠다는 전설이 있는 겐페이이케(源平池)
겐지노이케(源氏池)에는 인공섬이 세 개,
헤이케노이케(平家池)에는 4개의 인공섬이 조성되어 있어
각자 태어나고 죽는 인간의 일생을 의미한단다.
鎌倉 小町通り(가마쿠라 코마치도오리)
가마쿠라역과 하치만구 사이에 있는 상점가.
鎌倉駅(가마쿠라역)
원각사로 가기위해 가마쿠라역에서 전철을 타고 한정거장 거리인 北鎌倉駅 (기타가마쿠라)로 이동
정말 앙증맞은 역 바로 앞에 원각사가 있고, 지도에는 주위에 수 많은 절들이 분포되어 있다.
다 둘러볼 순 없고 대표적인 사찰인 원각사만 보기로 하고....
[円覚寺(원각사)]
일본 임제종 국보사찰
원각사의 산문인 삼문 (圓覺興聖禪寺(원각흥성선사)라고 현판에 쓰여있다.)
삼문은 선종사찰의 건축물인데 삼해탈문을 상징한다.
불전 (佛殿)
가마쿠라 막부시대 호조 도키무네가 중국 임제종 선사 무기쿠 소겐을 국사로 모시며 세운 절.
국가의 수호, 참선, 그리고 몽고와 전쟁으로 죽은 일본군과 몽고군의 혼을
평등하게 위로해 주기 위해 원각사라 이름하였다 한다.
원각사 뿐 아니라 도쿄나 가마쿠라 지역의 많은 사찰들이 관동대지진 때 많이 무너져서
철근 콘크리트로 재건된 건물이 많다. 이 불전도 마찬가지.
불전엔 가마쿠라시대를 지나 무로마치 막부가 남북조 화해를 시키기까지 혼란기 동안
북조의 4대 천황이었던 고코곤이 하사한 대광명보전( 大廣明寶殿) 편액이 걸려있다.
원각사 본존으로 보관석가여래로 불리는 노사나불상
선불장 안에 모셔진 약사여래상
선불장
妙香池(묘향지)
사리전 입구 (이곳은 출입금지 구역)
지금까지 남아 있는 일본의 가장 오래된 대표적인 건물로 국보.
일본 선종 초기 건물의 모습이라 함.(줌으로 당겨 본 사진)
[참조사진]
국보 홍종(범종)
다시 전철을 타고 가마쿠라로 이동하여 에노덴으로 갈아타 하세역에 하차
[고토쿠인(高德院)]
하세역에서 여행객들이 가는 방향으로 따라가면 나온다. (입장료 300엔)
謙倉大佛
1247년 목조로 건축되어 건물 안에 보존되어 있던 불상이었으나, 태풍과 화재로 인해 모두 소실되어
1252년 청동으로 다시 건축되었다고 추정된다. 정확한 역사에 대한 기록이 없을 정도로 오래되어
일본 3대 불상이라 불리며,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고토쿠인 사원과 함께 국보로 지정되었다.
높이 13미터에 달하는 가마쿠라 대불상은 본래 금으로 뒤덮여져 있었으나, 현재는 도금이
전부 벗겨져 청동만 남아 있다. 틀을 잡고 청동 쇳물을 표면에 붙는 독특한 방식으로 건축되어
내부 관람이 가능하며, 내부에는 불상의 건축 방식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안내문이 전시되어 있다.
내부로 들어가서 볼 수 있는데 돈을 내야한다. 얼마였더라??
[ 하세데라 (長谷寺) ]
왔던 길을 따라 내려가다보면 하세데라 가는 길이 나온다. (입장료 400엔)
수국명소로도 유명한 하세데라.
전설에 따르면 721년 나라현의 ‘하츠세’라는 곳에서 신령이 깃든 나무 한 그루로
2개의 관음보살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중 하나는 나라의 하세데라에 모시게 되었고,
또 하나는 다른 곳에서도 많은 사람을 구해달라는 염원을 담아 바다로 흘려보냈다고 합니다.
15년이라는 긴 세월에 걸쳐 바다 여행을 끝낸 관음보살은 카나가와의 이 곳에 도착하여
736년에 카마쿠라의 하세데라에 모시게 되었다고 합니다.
本堂 観音堂
[참고사진] 관음보살상 (십일면관음상)
見晴らし台에서 본 풍경
본당 옆 아미타당의 아미타여래상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공간이라한다
地藏堂의 지장보살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영혼의 평화를 기원하는 곳이라 함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 슬슬 피로가 몰려온다.
변천굴이나 일본식 정원 등 둘러 볼 것이 더 있지만 그만두기로 하고....
하세데라를 나와 에노덴을 타려는데 가마쿠라-에노덴 프리패스 표가 사라졌다...
5,400엔 잔고가 있었던 스이카 교통카드도 같이....어디서 빠졌을까?...
오늘 예상 외 지출이 생겨 비교적 비싼 여행이 되어버렸네!
걷기 잘하는 내가 또 표를 살 순 없다.
여기서부터 에노시마까지 걸어가기로 한다.
고료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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