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 일시 : 2024.12.17 (화)
○ 산행지 : 神奈川県 塔ノ岳~丹沢山~鍋割山
○ 산행코스 : 大倉(오오쿠라)~ 二俣(후다마타)~ 分岐 ~ 小丸尾根(코마루오네) ~大丸 ~金冷シ
~ 塔ノ岳(토노다케)~丹沢山(단자와산)~ 塔ノ岳~小丸(코마루)~ 鍋割山(나베와리야마)
~ 後沢乘越 ~二俣 ~ 大倉 [약 23.7km, (7시간 57분)]
- 07:30 大倉 출발
- 08:27 二俣
- 08:30 分岐
- 09:55 小丸 분기점
- 10:10 大丸
- 10:34 塔ノ岳 (1,491m)
- 11:44 丹沢山 (1,567m)
- 12:40 塔ノ岳
- 13:05 小丸 분기점
- 13:30 鍋割山 (1,272m)
- 14:00 後沢乘越
- 14:34 二俣
- 15:27 大倉
신주쿠에서 05:55분 전철을 타고 시부사와역에서 버스로 환승 (07:13 출발) 오오쿠라에 도착(07:26)
토노다케는 지난달 올랐었는데 그날 날씨가 좋지 않아 풍경을 볼 수 없었고, 목표로 했던 단자와산도
가지 못해서 이번엔 루트를 달리해 오르기로 하였다.
鍋割山(나베와리야마)산장의 나베야키우동이 현지인들에게 아주 유명하여 나도 궁금하기도 해서
이 우동을 먹어보고자 나베와리야먀로 올라 토노다케로 가는 등산로를 선택.
오오쿠라 정류장에 도착하여 바로 등산로로 접어들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오쿠라능선 방향으로 가고....
오오쿠라 정류장에 도착 (07:26)
산행시작 (07:30)
나베와리야마까지 총 7km중 약 4km 정도를 이런 완만한 임도를 걷는다.
나베와리산장에서의 영업시간이 적혀있다.
이때가지만 해도 오늘 평일이고 오르는 사람도 거의 없어
무리없이 먹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尾関広씨의 흉상
이 지역출신으로 산악연맹을 결성하는 등 산악계에 공헌을 했다고 쓰여있다.
二俣 (08:27)
分岐 지점 (08:30)
왼쪽은 계속 더 임도를 따라가 나베와리야마로 향하고,
산 방향으로 나베와리야마/토노다케로 적혀 있어 무심코 이방향 택했다
초반부터 제법 세차게 오른다
여기까지 와서야 아차 싶었다.
지도를 보니 중간능선인 小丸尾根(코마루능선)를 탄 것이다.
다시 내려갈까 하다 급한길을 너무 많이 올라왔고,
우동이 대수냐 하는 마음에 그냥 올라가기로 하였다.
길은 계속 급해지고...
역시 오늘도 모습을 보이는 후지산
바다도 보이고....아마 일본 샤가미만일 것이다
올라온 능선이 조난이 많아 주의를 요한다고 써있다.
올라올 때 별로 위험하지 않았는데? 아마 길이 넓게 펴져있고
삼나무 사이 사이에 길로 오인할 수 있는 곳이 여러곳 있어
무심코 진행하면 엉뚱한 곳으로 갈 수도 있겠다...
나베와리 능선에 올라섰다.
그러고 보니 되도록 가지 말라고 올라온 뒷쪽으로 방향표시가 없다.
나베와리산까지 1.3km ...한걸음 거리지만 우동을 먹으로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단념....
大丸 (10:10)
나베와리 능선과 오오쿠라 능선 합류점
金冷シ
저멀리 단자와 주능선이 펼쳐지고
토노다케가 보인다.
지난번에 이 야비츠토우게 방향에서 올라왔었다
평일이어서 그런지 오늘은 정상에 사람들이 별로 없다
손부츠 산장
토노다케 정상 (10:34)
멀리 남알프스의 연봉들이 머리에 흰눈을 쓰고 있다
聖岳, 赤石岳, 荒川岳, 塩見岳, 北岳 등 3,000m 이상의 산들이다
언제 저기를 가 볼 수 있을까?......
역시 후지산은 오르기 보다 밖에서 보는 편이 더 나은 듯
20여분 휴식 후 지난번에 못간 단자와산을 향해 출발 (10:55)
(왕복 5.2km)
뒤 돌아본 토노다케
단자와산 가는길은 한라산 둘레길처럼 길 양옆으로 조릿대가 무성하다.
네다섯개 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하며 진행한다.
능선길이 아주 멋지다.
정면에 보이는 오야마(大山)
단자와산 도착 (11:44)
일본신사에서도 절을 안하는 내가 이곳에선 100엔을 봉납하며 안전산행을 빌고....
미야마(みやま) 산장
벤치에 앉아 가져온 빵으로 점심을 들고...
[단자와 주맥 종주] (약 24.7km)
야비쯔 Pass → 산노토(三ノ塔,1205m) → 도노다케(塔ノ岳, 1491m) → 단자와산(丹沢山, 1567m)
→ 히루가다케(蛭ヶ岳, 1673m) → 히노키보라마루(檜洞丸, 1600m) → 西丹沢自然敎室
단자와산이 일본 100 名山에 올라 있지만, 실제 단자와 주맥의 최고봉은 蛭ヶ岳 이다.
휴식후, 다시 토노다케로 발길을 돌린다.
塔ノ岳에 돌아오고....(12:40)
가운데 능선이 야비츠토우게 방향 능선
왼쪽이 오오쿠라(바보능선) 능선, 오른쪽이 나베와리능선
원래 오오쿠라 능선으로 하산하려다 오늘 나베와리산을 목표로 했는데
능선을 잘못 선택해 가지 못해서 나베와리 능선으로 하산하기로 하고...
오오쿠라 능선의 한 산장이 보인다.
小丸(코마루)
돌아보니 멀리 토노다케 손부츠 산장이 보인다.
오른편에 펼쳐진 단자와 주능선
나베와리 산장 (13:30)
보통 오후 1시 전에 나베야키우동이 품절이 된다는데
혹시나 하고 보니 역시 품절되었다고 쓰여있다.
오늘 이 우동을 먹으려고 했는데....능선을 잘못 택해서 아쉽다....
鍋割山(나베와리산) 정상
제법 급한 경사다. 올라 올 때 힘 좀 들듯하다
아주 급하게 내려오고....
後沢乘越 (14:00)
왼쪽으로 내려가야 함. 직진하면 栗ノ木洞 방향
계곡과 만나는 지점
멋진 삼나무숲을 지나
다시 계곡과 만나는 지점으로 내려서고
올라올 때 임도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능선으로 오르는 지점이다.
아침에 임도를 계속 진행했다면 이곳에서 나도 물병을 한개 지고 산장까지 날랐을 것이다.
(나베와리야마를 찾는 사람들은 이곳의 물병을 자원봉사 개념으로 물이 귀한 산장에 날라준단다)
이제 계속 임도를 따라 내려간다.
아침에 길을 잘못택해 코쿠라 능선으로 바로 올라갔던 지점
二俣 (14:34)
하산완료 (15:27)
風ノ吊り橋
시부사와역
신주쿠를 향하여....
우동은 먹지 못했지만, 지난번 날씨가 않좋아 보지 못했던 토노다케에서의 멋진 풍경,
단자와산으로 가는 멋진 능선을 걸을 수 있어 매우 흡족한 산헹이었다.
'[산행] > 산행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카노수야마 (鷹ノ巣山 1,736m) (0) | 2024.12.30 |
---|---|
카와노리야마 (川苔山 1,364m) (0) | 2024.12.29 |
진바산(陣馬山 857m) ~ 다카오산(高尾山 599m) (2) | 2024.12.28 |
료카미산 (両神山 1,723m) (1) | 2024.12.27 |
토노다케 (塔ノ岳 1,491m) (1) | 2024.12.26 |
한라산 산행 (성판악 ~ 관음사) (0) | 2024.11.04 |
한라산 산행 (관음사 ~ 백록담 ~ 성판악) (0) | 2018.10.24 |
한라산 산행 (성판악~백록담~관음사) (0) | 2017.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