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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Chanson

J'aime / Adamo

 

 

J'aime

(그대를 사랑해)

 

 

J'aime, quand le vent nous taquine
Quand il joue dans tes cheveux
Quand tu te fais ballerine
Pour le suivre à pas gracieux

바람이 장난치듯 우리에게 부는 것을 난 좋아해

마치 너의 머리카락 속에서 노는 것 같아

바람을 따라가보려고 네가 발레리나 처럼

우아하게 걷는 것도 난 좋아


J'aime quand tu reviens ravie
Pour te jeter à mon cou
Quand tu te fais petite fille
Pour t'asseoir sur mes genoux

환한 얼굴로 네가 뛰어와 안기며

내 목을 끌어안는 것도 좋아

내 무릅에 앉으려고 어린 소녀처럼

구는 것도 난 좋아


J'aime le calme crépuscule
Quand il s'installe à pas de loup
Mais j'aime à espérer crédule
Qu'il s'embraserait pour nous

해 저물녘의 고요함을 난 좋아해

소리도 없이 자리를 잡거든

그래도 난 믿어 볼거야

석양은 우리를 위해 붉게 물든다고


J'aime ta main qui me rassure
Quand je me perds dans le noir
Et ta voix est le murmure
De la source de l'espoir

어둠 속에 길 잃은 나를

다독여주는 너의 손길을 난 좋아해

희망이 솟아 나오게 하듯 속삭이는

부드러운 네 목소리도 좋아


J'aime quand tes yeux couleurs de brume
Me font un manteau de douceur
Et comme sur un coussin de plume
Mon front se pose sur ton coeur

안개처럼 촉촉한 너의 두 눈이

부드러운 코트처럼 날 감싸 안는 것을 난 좋아해

그러면 난 포근한 깃털 쿠션에 기대듯

너의 가슴에 머리를 살포시 기대어 보네

 

 

Comme toujours

 

 

 

 

1943년 이탈리아의 시칠리아섬 코미조에서 태어난 가수 겸

작사·작곡가로, 풀네임은 Salvatore Adamo라고 한다.
4세 때 일가와 함께 벨기에로 이주하였으며, 12세 무렵은 교회의

성가대에서 노래부르고 15세 때부터 가사를 만들기 시작하였다.

조부한테 받은 기타를 치면서 그것에 곡을 붙여 혼자 즐기고 있었는데,
학교 친구들이 권해 콘테스트를 받게 됐다. 몇번 실패한 뒤 어떤 콘테스트에서

우승하고 레코드 회사와 계약, 62년 <Sans Toi Ma Mie>의
대히트에 의해 스타가 되었다.

그 후에도 잇따라 뛰어난 작품을 쓰고, 스스로 노래 부르기도 했다.

'65년 파리의 올렝삐아 극장에 출연, 대성공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