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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Chanson

Ma Solitude / Georges Moustaki

 

 

Georges Moustaki는 '샹송계의 음유시인'으로 불리던 이집트 출생의

프랑스 싱어송라이터이다.  300편이 넘는 곡을 남겼으며, 나긋하고 조용한

어조로 늘 향수와 멜랑꼴리를 전달하던 가수였다.

 

그는 전설의 여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기타 반주자와 백코러스 가수로

활동하다가 에디트 피아프의 연인으로 발전했고, 1958년 히트곡

‘밀로르(Milord)’ 등 피아프를 위한 곡을 만들기도 하였다...

 

Ma Solitude

 

 

Pour avoir si souvent dormi
Avec ma solitude
Je m'en suis fait presqu'une amie
Une douce habitude
Ell' ne me quitte pas d'un pas
Fidèle comme une ombre
Elle m'a suivi ça et là
Aux quatre coins du monde

너무나 자주 내 고독과 함께

잠들다 보니

이젠 고독이 내 여자친구처럼 여기게 되었어요

달콤한 습관처럼 말이죠

고독은 그림자처럼 한발자국도 내게서 떠나지 않고

여기저기 나를 쫓아 다닌답니다

세상 어디를 가더라도 말이죠


Non, je ne suis jamais seul
Avec ma solitude

그래요, 고독과 함께라면

난 외롭지 않아요

Quand elle est au creux de mon lit
Elle prend toute la place
Et nous passons de longues nuits
Tous les deux face à face
Je ne sais vraiment pas jusqu'où 
Ira cette complice
Faudra-t-il que j'y prenne goût
Ou que je réagisse?

고독이 잠자리에 함께 할 때면

온 침대를 차지해 버리지요

그리곤 우린 긴 밤을 함께 보낸답니다

둘이 서로 마주보며 말이죠

우리가 함께 한 이 비밀이 어디까지 갈지

난 정말 모르겠어요

체념하고 좋아해야 할까요?

아님 뭔가 대책을 세워야 할까요?


Non, je ne suis jamais seul
Avec ma solitude

그래요, 고독과 함께라면

난 외롭지 않아요


Par elle, j'ai autant appris
Que j'ai versé de larmes
Si parfois je la répudie
Jamais elle ne désarme
Et si je préfère l'amour
D'une autre courtisane
Elle sera à mon dernier jour
Ma dernière compagne

내가 흘린 눈물만큼이나 많은 걸

난 고독으로부터 배웠어요

때론 고독을 거부하려고 해도

고독은 결코 물러나지 않아요

그리고 내가 고독 대신에

다른 여인의 사랑을 원하더라도

고독은 내 마지막 날에 나와 함께 하는

최후의 동반자가 될 거예요


Non, je ne suis jamais seul
Avec ma solitude
Non, je ne suis jamais seul
Avec ma solitude

그래요, 고독과 함께라면

난 외롭지 않아요

그래요, 고독과 함께라면

난 외롭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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