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Don’t Wanna Talk About It I can tell by your eyes that you've probably been crying forever And the stars in the sky don't mean nothing to you They're a mirror I don't want to talk about it How you broke my heart If I stay here just a little bit longer If I stay here Won't you listen to my heart, oh heart If I stand all alone Will the shadow hide the color of my heart Blue ..
1974년 이스라엘 출신으로, 9살에 처음 기타를 손에 쥐었고 11살에 프랑스로 이주한 Keren Ann은 거장 Benjamin Biolay와의 만남을 계기로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La Biographie de Luka Philipsen],[La Disparition] 단 두 장의 앨범으로 프렌치 팝의 절대적 아이콘으로 자리 매김하며 제2의 Francoise Hardy라는 극찬을 받은 그녀... [Not Going Anywhere]은 국내의 모 CF에 삽입된 이후 큰 인기를 끌었으며, 2004년 한해동안 한국에서 방송빈도 2위를 기록한 팝송이라는 영예를 얻기도 했다. 덩달아 'Right Now & Right Here'도 또 다른 CF에 삽입되며 2 004년 한해동안 상당한 인기몰이를 했다. ..
목소리에서 슬픔과 고독이 묻어 나오는 가수들이 여럿 있기는 하지만 Cat Power의 Chan Marchall만큼 그 느낌이 온전히 그녀의 것이라고 느껴지는 경우는 그리 흔하지 않다는 생각이다. 그것은 그녀의 삶을 관통해온 고독 그리고 그 고독을 인내해야 했던 그녀의 과거에서 스며나오는 슬픔이 그녀의 존재를 통해서 아니 목소리를 통해서 울려나오기 때문일 듯 하다. 그녀의 비교적 근작인 2006년 발매된 이 음반에서는 이전 음반보다는 확실히 밝아진 그녀지만 여전히 여린 듯하고 깨지기 쉬운 그녀의 감성은 그대로 남아 있다. Hate Anyone can tell you there’s no more road to ride everyone will tell you there’s no place to hide th..
미국 Virginia주에서 클럽활동을 통해 지명도를 쌓아가던 White Heat라는 아마추어 밴드의 멤버였던 기타리스트 빌 리버티와 드러머 마이클 포스터가 그들의 라이벌 밴드였던 Maxx Warrior소속의 보컬 C. J. 스네어, 베이스의 페리 리차드슨을 자신들의 밴드 White Heat로 영입해 밴드활동을 시작한 게 1988년이었다. 이듬해인 89년에는 Bon Jovi의 기타리스트인 Richie Sambora가 한 클럽에서 우연히 이들의 공연을 접하게 되었는데, 이들에게 매우 좋은 인상을 받았던 리치 샘보라는 곧바로 본 조비와 Skid Row의 조인트 투어에 오프닝 밴드로 참가시켜주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Epic레코드사와 계약을 체결하게된 이들은 그룹명을 White Heat에서 Firehouse로 ..
Renaissance와 함께 브리티쉬 클래시컬 프로그레시브 록의 황금기를 누렸던 Curved Air... 런던의 왕립음악원 출신인 바이올린 주자 Darryl Way와 건반주자 Francis Monkman이 주축이 되었던 Curved Air는 비발디의 '사계'를 일렉트릭 바이올린의 리딩과 록적인 필의 연주로 편곡해 데뷔 초기부터 세인들의 관심을 불러모았던 밴드였다. 이들의 데뷔작이었던 [Air Conditioning]은 발매되자마자 어렵지 않게 영국 앨범 차트 탑 10을 장식했다. 클래식, 재즈, 록 등이 혼합된 음악성을 지녔던 Curved Air는 장르의 크로스오버 현상이 심화되던 당시의 음악계 상황과 맞아 떨어지면서 상업적으로도 성공을 거두어들였다. 밴드의 간판이었던 여성 보컬리스트 소냐 크리스티나의 ..
영국 4인조 락밴드인 Badfinger Pete Ham(보컬),Mike Gibbons(드럼),Tom Evans, Ron Griffiths(베이스)로 출발한 이들은 배드핑거로 개명하고 본 앨범이자 데뷰앨범 "Magic Christian Music"을 발표했다. 이 앨범에는 폴 매카트니가 작곡해 비틀스의 체취가 짙게 묻어나는 "Come and get it"과 "Maybe tomorrow", 그리고 국내에서 이들의 대표곡으로 자리 매김을 한 "Carry on till tomorrow" 같은 주옥같은 곡들이 들어있다. Beatles의 지원사격 덕분에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첫 출발을 한 그들의 성공은 역설적으로 불행의 시작이 되었다. 그들은 비틀스 때문에 성공했고 또 좌절했다. 80년대 초 그들은 비틀스의 그림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