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8.06.17(일)
○ 코스 : 올레 14코스 : 역방향 [ 한림 ~ 저지 : 19.1 km , (07:25 ~12:00) : 4시간 35분]
+ 올레 14-1코스 : 정방향 [ 저지 ~ 오설록 : 9.6 km, (12:30 ~ 15:00 : 2시간 30분]
정방향으로 진행시 올레 14코스와 14-1코스는 시작점이 같아,
14-1코스를 진행하기 위해선 올레 14코스를 역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 원래 14-1코스는
저지예술정보마을 ~ 문도지오름 ~ 저지 상수원 ~ 오설록 ~ 청수곶자왈 ~ 무릉곶자왈 ~ 영동케/봉근물 ~ 인향리입구 ~ 인향동 버스정류장 로
총거리 17km 였었지만, 지금은 오설록에서 마치게 되어 있어 거리가 거의 8km 정도가 줄었다.
제주오일장 입구에서 102번(급행)이나 202번 버스를 타고 한림주유소에서 하차하면 된다.
오설록에선 151번,152번(급행) 버스가 있다.
각 버스는 40분 간격이지만, 제주귀환 시 어느 버스를 타도 됨으로 실제 20분 간격이다
한림항은 제법 큰 항구다
옹포포구
아침부터 해녀분들이 물질을 하고 있다...
협재포구
포구에서 바라 본 협재해수욕장
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빈 흔적...
협재해수욕장과 금능해수욕장을 연결하는 길
금능해변과 비양도
금능포구
조록코지
월령포구
해안길이 끝나고 내륙으로 들어가며...
뚝방길을 따라 계속 내륙으로 들어간다
잠시 오른쪽 숲길로 들어가지만 곧 다시 뚝방길로 나온다
거의 뚝방길 끝지점에 쉼터가 있다
멀리 종점 부근의 저지오름이 보이고
한림 쪽의 검은오름
저 오름은 봉우리가 둘이다.
한쪽은 통신탑이 있고, 다른 한쪽은 페러글라이딩 활공장이다.
전엔 없었던 단지가 생겼다
약 30분 정도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올레 14-1 코스로 접어든다
저지오름
검은오름
여전히 덩쿨식물들이 나무를 괴롭히고 있다.
문도지 오름을 오르며...
저지오름
문도지 오름 정상에서 본 풍경
사방 팔방으로 곶자왈 및 숲이 펼쳐져 있다.
이 숲들이 제주의 허파 역할을 한다.
여기서 본 검은오름은 봉우리가 하나로 보인다
서귀포 방향
조용한 숲길...
혹자들은 무섭거나 외로운 길이라 말하지만 나에겐 세상 편한 길이다...
길 가까운 곳의 나무들에 있는 덩쿨식물들의 줄기를 자른 모습
내가 다 속이 시원하다... 예전보다 관리는 하고 있는 모양이다
14-1 코스 종점
14-1 코스를 끝내고 천천히 유명한 오설록 차밭을 둘러본다.
도로 건너도 차밭이다.
시간이 많아 예전에 진행했었던 청수 곶자왈 입구를 확인해 보기로 한다...
이곳인지 분명치 않치만
들어가 보니 이곳이 맞는 것 같다
하지만 달려 있던 리본들이 제거되어 있어 진행하기엔 위험하다.
길이 여러갈래로 나눠지는 곳도 있기 때문이다.
아마도 14-1 코스를 줄인 것은 곶자왈 보호도 있지만, 안전상의 이유가 더 크지 싶다.
너무 인적이 드물어 여성분들에게는 진행하기엔 부담스러운 곳일 수가 있다...
다시 오설록 정류장으로 돌아가 귀가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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