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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포 위에 올라서면 고생한 사람들만이 누릴 수 있는 그야말로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토왕성계곡

 

 속초시내를 당겨 본 모습

 

 

 

 권금성, 봉화대, 케이블카 타는 곳이 보이고

 

 

  안락암도 보이고

 

 

  구름에 덮힌 그 유명한 황철봉과 울산바위도 보이고

 

 

 바다와 어우러진 달마봉의 모습도 환상적이다

 

 

 

 

노적봉

 

 

 

 

  아스라한 동해바다의 모습 

 

 

  화채봉과 칠성봉 사이의 계곡...이곳이 토왕성폭포의 젖줄이다.

 

 

  

 

 집선봉의 전경

 

 

 

 울산바위를 당겨 본 모습

 

 집선봉 오름길 암벽

 

 집선봉 정상

 

 

 

 

 

 

  

 

 

 

 

 

 

 

 

 <참고사진>

 

 

 솔채꽃(?)

 

 

 

  

 

 

 

 

 

  집성봉에 올라 서서 본 주위풍광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시간이 한순간 정지된 느낌이었다...

눈 앞에 펼쳐지는 광경에 그져 웃음과 탄성이 절로 난다...여기서 망부석이 된다한들 무슨 여한이 있겠는가...

  좌로부터 공룡 신선대, 범봉,천불동계곡 등등...

 

 

 

  오늘 똑딱이의 한계를 느낀다. 이 아름다운 풍광을 생생하게 담아내지 못해 아쉬울 뿐이다...

 1275봉, 마등령, 저항령, 죽음의 계곡, 황철봉....

 

 

  천화대도 보이고...

 

 

 북설악 신선봉, 울산바위, 화채능선이 또한 아름답게 연출되고 있다... 

 

 

  

 

 

  

 

 

 

 

  칠성봉 가는길

 

 천화대를 당겨 본 모습 

 

 

  귀떼기청봉의 모습도 웅장하다

 

 

  

 

 

 집성봉에서 칠성봉 가는 길도 만만치 않다. 길들이 희미하고 아주 좁고 암릉길이 많다.

 이곳은 피골능선으로 가는 길목.

 

 

  대청,중청,소청의 전경

 

 

 

 

 

 

 

 권금성으로 가는 암릉라인

 

 달마봉을 당겨 본 모습  

 

 

 

 

  

 

 

  암벽사이로 보이는 울산바위

 

  칠성봉

 

집선봉을 거쳐 칠성봉에서 본 설악의 전망은 정말 말이 필요없는 전율을 느끼게하는 풍경을 제공한다.

많은 전문 사진작가들의 설악산 사진이 이 칠성봉에서 촬영했다하니 그럴만도 하다...

 

칠성봉에 도착하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새벽 4시에 내설악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한후 이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였으나 비가 오니 또 식사를 하지 못한다.

험난한 코스를 넘어온 관계로 배가 고프지만 어쩔 수 없이 그냥 진행하기로 한다...

   

 

 

 

 

 

 

   

 

 

    

 

 

  

 

 

 화채능선이 이어지고.....화채봉 가는 길도 그리 만만하지 않다.

 

 

  화채봉과 1253봉의 모습

 

 

  

 

 

  

 

 

  

 

  

 

 

  

화채봉 가는 길...빗방울이 굵어지더니 엄청 쏟아진다. 카메라를 배낭에 넣고 쉼없이 오른다.

전망도 없고 바람이 몹씨 불어 춥기까지하다. 곳곳에 멧돼지의 흔적이 발견되고...

거의 밀림같은 분위기의 음산한 길이다. 가는 길도 희미하고 잡목,잡풀로 뒤덮혀 있으며,

리본도 없다. 태고적 원시림이라고 하면 심한 비유일까?....

 

비 때문에 화채봉 오름길은 포기하고 우회한다.

길이 헷갈리는 곳이 한 두곳 있지만 경험적으로 길을 찾아 나아갔다.

 

우거진 숲길을 신경을 집중하고 나아갔다...

화채봉을 우측으로 돌아 다시 왼쪽으로 올라야한다. 우측으로 희미한 길이

나있어 자칫 헛갈리기 쉽다. 능선을 주의깊게 보며 진행해야한다.

 

1253봉 하단부에 식사를 하는 공터가 있고, 이곳에서 우측으로 길이 나있다.

 

 

비박지로 명당인 곳. 이곳에서 한숨쉬며 초콜렛으로 허기를 떼우고...

 

 

  억수같이 내리는 비 때문에 대청봉은 포기하고 만경대길로 내려가기로 한다.

 

우측길로 접어들어 계속 나아가 보지만, 빗속에서 이길이 맞는지 확신이 들지 않는다.

지도방향으로는 천불동계곡 쪽인 것 같았고, 심한 빗줄기에 달리 생각할 겨를도 없었다.

길도 분명하고 어차피 내리막길이어서 어딘가에로 떨어질 것이란 판단에서다.

한참을 내려가니 다행히 비실이부부라는 리본이 매달려있다.

그렇다면 이길은 만경대길인 것이다. 제대로 접어들었다.

 

 

 

  

 만경대에 도착하니 또한 환상적인 풍경이 연출된다.

설악산엔 만경대가 3곳이 있다. 이곳은 외설악 만경대이다.

좌우 암릉길로 까마득한 절벽을 양옆으로 길이 나있다. 아무리 비가 쏟아져도 이곳을 담아야했다.

배낭에서 디카를 꺼내들고 천불동과 화채능선을 담아본다.

 

 

 

이쪽 만경대는 외설악을 조망할 수 있는 명소이다. 화채능선을 안쪽에서 잘 볼 수 있다.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칠선폭포  

 

 

  화채능선과 칠성봉

 

 

  당겨 본 거시기바위 ㅎㅎ

 

 

  

 

 

  천불동계곡

 

 

  만경대에서 본 공룡능선..

날씨만 맑았다면 그야말로 탄성을 자아낼 곳이다...

 

 

  

 

절벽에서(사진상 제일 끝지점) 본 풍광은 빗속에서도 정말 전율을 느끼게 하였다...

 

만경대를 지나 길이 두군데 있다. 정면으로 진행하면 장비가 있어야 하산할 수 있는 절벽길이고

좌측으로 또 비실이 부부 리본이 달려있다. 이곳은 산사태가 난 지역으로 조심해서 내려와야한다.

 

이곳을 내려서면 희미한 산길이 나있고, 리본도 없어 거의 감각적으로 길을 찾아야한다.

경사가 가파르며, 길들이 아주 희미하다. 어떨 땐 계곡너덜길로, 또는 돌아서 길이 이어진다.

 

 

이곳으로 올라온다면 땀 좀 흘려야 할 것 같다.

 

 

 

  하산 막바지에서 본 폭포

 

 

 

 

 

 귀경길 미시령 고개에서 본 울산바위 

 

 

  미시령 휴게소에서 본 동해바다...언제 비가 왔냐는 듯 화창한 하늘이다

 

 

 북설악 신선봉 방향

 

 

  

 

 

 미시령 휴게소 

 

 

  용대 전망대에서

 

비가 계속내려 아름다운 천불동은 사진에 담지 못했다.

오후 2시에 비선대에 도착하자마자 산채비빔밥을 주문하여 허겁지겁 먹었다.

무려 8시간 가까이 식사를 하지 않아 그로기 직전이다. 배낭안에 라면을 끓일 물 4리터도

거의 그대로 매고 산행을 계속한 셈이다...미련 곰탱이마냥....

오후 2시 40분 주차장에 도착.

 

이 코스는 그리 만만한 코스가 아니다. 길 찾기도 잘해야하고, 위험지역도 제법있다..

하지만 그야말로 설악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어찌보면 공룡능선보다도 훨씬 더 아름다운 곳이다.

미답지의 하나인 토왕성폭포와 화채능선을 무사히 돌아봐 그져 행복할 뿐이다...

 

앞으로 3일간 비예보로 고민하였다. 용아장성은 비가 온다면 그야말로 위험한 곳이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10 여년간 산행 중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그 많던 산행지의 기록이 별로 없다.

작년부터 일부나마 산행을 기록하기 시작하였고, 엣날과는 달리 비가 오면 그리 달갑지가 않다.

그래서 고민고민하다 귀경하기로 하였다. 무리하게 목숨을 걸 필요가 없었고, 아름다운 설악을

비가 와서 사진에 담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는 일로 생각되었다.

 

아쉽지만 날씨 좋을 때 다시 오면 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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