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순봉/구담봉 & 제비봉

 

● 일시 : 2008.09.28(일)  개인산행

● 코스 : 계란재 - 안부 - 옥순봉 - 구담북봉 - 구담봉 - 안부 - 계란재 - 장회나루로 이동

             - 장회나루 휴게소 - 545봉 - 제비봉 - 장회나루 휴게소

● 구간별 시간

    - 07:40 ~ 10:10  집에서 출발 및 산행지 도착

    - 10:20 ~ 10:40  산행개시 & 옥순봉 도착 및 휴식

    - 11:00 ~ 12:00  구담봉 도착 및 휴식

    - 12:20 ~ 12:50  하산완료 및 장회나루로 이동 후 휴식

    - 13:00 ~ 14:05  제비봉 산행개시 및 제비봉 도착

    - 14:05 ~ 14:35  점심 및 휴식

    - 14:35 ~ 15:20  제비봉 하산완료

 

 

 

구담.옥순봉(372m)은 단양팔경으로 유명한 구담봉과 옥순봉을 말한다. 충북 제천시 수산면과 단양군 단성면의 경계를 이루는

계란재 북쪽 충주호에 솟아 있는 구담.옥순봉은  야트막하지만 충주호 수상관광의 백미로 꼽히는 산이다.
구담봉은 기암절벽의 암형이 거북을 닮아 구봉이며 물 속의 바위에  거북무늬가 있다하여 구담이라 하며 조선인종때 백의재상이라

불리던 이지번이 명종때에 지평을 지내다가 벼슬을 버리고 이곳에 은거하였는데, 황우를 타고 왕래하니 사람들이 신선이라 불렀다 한다.

옥순봉은 조선 명종초 단양군수로 부임한 퇴계 선생이 암벽에 단구동문이라 가명하여 제천군과 군계가 되었다는 유서깊은 곳이며,  

소금강이란 별칭이 있으며 여지승람에 의하면 연산군때의 문신 김일손이 절경의 협곡을 극찬하였다 한다.

 

제비봉(721m)은 충북 단양군 단양읍에서 서쪽의 충주호 방면으로 약 21.4km 거리인 단성면 장회리에 위치한 산으로 유람선을 타고

단양팔경 중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는 구담봉과 옥순봉에서 서남쪽 머리 위로 올려다 보이는 바위산이 바로 제비봉이다.
노송과 기암이 어우러진 산으로 구담봉 아래를 유람선을 타고 지나가며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울 정도로 아름다운 산이다.

충주호 쪽에서 유람선을 타고서 제비봉을 바라보면, 부챗살처럼 드리운 바위 능선이 마치 제비가 날개를 활짝 펴고 나는 모습과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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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봉 구담봉은 사실 산행이라기 보단 산책에 가깝다. 그렇지만 안부 갈림길에서 출입통제 구역인 강변길을 따라 구담봉

가는 길은 제법 가파르다.  제비봉도 오르는 코스가 얼음골에서 오르는 길과 사봉을 거치는 제법 긴 코스가 있지만,

장회나루 휴게소에서 오르는 능선길이 가장 아름답다.

 

 

 

 옥순봉과 구담봉으로 갈리는 안부. 정상등로는 옥순봉을 들러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구담봉으로 가야한다.

 

 맨 끝 봉우리가 옥순봉

  

 

  

 구담북봉과 구담봉도 보이고(가운데 작은 세봉우리)

 

 

 전망바위에서 본 옥순봉

 전망바위

 전망바위에서 본 옥순대교의 모습

   

 옥순대교 주차장과 작은 팔각정이 보이는데 이곳은 가은산을 오르는 등로 이기도 하다.

 이 가은산 산행도 주위 풍경이 아주 멋지다.

 왼쪽 높은 봉우리가 말목산.

 

 옥순봉 오르기 전 안부에서 오른쪽으로 출입금지구역...

이곳은 호반 아래까지 내려가 호반길을 거쳐 구담봉으로 가는 코스이다.

 사람들이 안보이는 틈을 타 재빨리 안으로 들어갔다.

 

 

 

 

 

   

 구담북봉 오름길 

 

 정면에 보이는 봉우리가 제비봉...장회나루 유람선 선착장도 보인다.

 구담북봉에서 본 구담봉  

 

 

 

  

 구담봉에서 바라 본 구담 북봉

 

 

 

 

 

 

 하산중 바라 본 구담북봉과 구담봉

 

 

 

 

 

 산행이 조금 부족하여, 차로 2분 거리에 있는 장회나루로 이동하여 제비봉도 다녀오기로 했다...

 

 제비봉 장회나루 방향 등로입구

 

 

 

 

 

 도로 끝 부분이 옥순봉/구담봉을 오르는 시작점인 계란재

 

 

 

 

 오름길에서 본 그림같은 충주호와 좌측은 구담봉

 말목산 능선의 전경

 

 이 계단이 끝나는 봉우리를 지나면 나머지는 가파른 숲길이다

 

 

 

 옥순봉과 구담봉의 전경이 다 보이고...

 정상 약 100미터 전 갈림길

 

 정상에서 당겨 본 옥순봉과 구담봉

 가은산(중앙 능선에서 가장 오른쪽)과 금수산(뒷 능선상 가장 높은 봉우리)의 전경

  

 

 제비봉 정상에서 본 소백산의 전경 

 

 

 

 

  

 

 

 

 도로에서 바라 본 제비봉 능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