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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10.05.09(일)

○ 코스 : 상암마을- 그림산 - 선왕산 - 하누넘 해수욕장 - 서산마을

○ 가는길 : 서해안고속도로 - 목포 연안터미널

          

일반. 쾌속선 시간 및 요금

 

1. 일반선(차도선) 출항시간 : 연안여객 터미널의 경우 (목포 북항에서도 가는 것이 있음)   ☆ 목   포 → 비금도 : 071315 (3번 운항)   ☆ 비금도 목   포 : 15시 30 (1번 운항)   ☆ 비금도 목   포 : 8.300   ☆ 차량 운임비 : 편도 35.000(왕복 : 70.000, 승합차 기준)     < 운항시간 : 2시간30분 >

 

2. 쾌속선 출항시간 및 요금   ☆ 목포 비금도 :  07시 50  08 13  16 (4번 운항)   ☆ 비금도 목포 16시 20 17시 20 (16시 20분 배는 홍도/흑산도 승객우선이어서 비금도에선 못탈 수도 있음)   ☆ 목포 비금도 :  17,600   < 운항시간 : 50분 소요 (쾌속선은 차량탑재 안됨)>

 

 

 쾌속선의 경우 오전엔 목포연안터미털 출발하여 도초도 화도항에 도착하며, 돌아 올 때는 오후에 비금도 수대항에서 타야함.

 일반선의 경우는 연안터미널에선 대흥상사에서 운영하는 대흥페리 이용하여 목포출발 비금도 수대항에 도착하며,

 목포 북항 출발, 비금도 가산항에 도착하는 비금농협이나 도초농협 운영선인 차도선이 있고, 비금농협선의 경우

 도서민 우선 탑승 및 차량탑재이므로 사전에 승선여부를 알아보는 것이 좋다.

 일반선이나 쾌속선 모두 해당 선사에 문의하여 시간 및 도착지를 사전 점검 필요.

 

<참고> 이 운임표 및 시간표는 2008년 기준이므로 지금은 조금 다름

 

 

 

 

※ 비금도

 

새가 날아오르는 형상을 닮았다는 비금도(飛禽島).전남 신안의 수많은 섬들 중 하나인 비금도는 해당화 핀 원평 명사십리, 하누넘해수욕장의

환상적인 일몰이 특히 인상적인 섬이다. 목포항에서 54km 떨어진 비금도는 유인도 3개와 무인도 79개로 이루어진 섬이다. 해안선 길이는 약

132km 에 이르며, 지난 1996년에는 연도교가 개통되어 이웃 섬인 도초도와 하나의 생활권을 이루고 있다.

 

비금도는 날 비()자에 새 금()자를 쓰는데, 염전이 번성할 때는 쇠 금()자를 써서 돈이 날아다니는 섬이라고도 했다말한다.  ‘섬초'란 이름을 달고 비싼 값에 팔리는 시금치는 모두 이곳, 비금도에서 난 것들이다.소금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비금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천일염을 생산한 곳으로 전국 수요량의 20분의 1을 생산하고 있다. 지금은 중국산 저가 소금에 밀려 많은 염전이 문을 닫는 상태지만, 아직도 전국 염전의 40% 가량이 신안 지역에 위치해 있을 정도로대규모 염전이 많다. 최근 10여 년 사이 비금도는 천일염보다 시금치로 더 유명해졌다. 서울의 백화점 등과 계약되어 직송되는 바람에 비금 시금치는 목포에서도 구경하기 힘든 귀한 것이 되었다고 한다. 겨울철에도 기후가 온화하여 노지에서 재배해 많은 양을 출하하고 있다.비금도는 한 해에 겨울철 시금치 노지재배로만 100억원을, 천일염으로 130억원을 벌어들이는 부자섬이라 한다.

 

여름철이면 인기 있는 해수욕장으로도 잘 알려진 섬이다. 4km가 넘는 광활한 백사장이 자랑거리인 명사십리(원평) 해수욕장은 육지에 있었다면 대형 휴양지가 됐을 것이란 평가를 받는 곳이다. 드라마에 하트해변으로 소개되며 명성을 얻은 하누넘 해수욕장의 원시적 풍광 역시 압권이다.

 

 

 

 [파란점코스 : 산행코스, 노란점코스 : 트래킹한 코스]

 

◆                ◆               ◆

 

이번 주는 여행을 겸해 가볍게 비금도 산행을 하기로 하였다. 

비금도를 들어가는 배는 선사 및 쾌속선/일반선에 따라 운행시간 및 승선지, 도착지가 다름으로 사전에 또한 도착지에서도 미리 돌아가는 배편의 시간 및 승선지를 점검해야 한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날은 잔뜩 찌푸려있다. 섬산행은 날씨가 흐리면 먼길을 간 보람이 없다.

전체적으로 이 비금도 산행은 산행이라기 보다는 산책에 가깝다. 그리 심하지 않은 굴곡과 짧은 거리로 빨리 돌아보면

2시간, 놀며 쉬며 다해도 4시간이면 충분하다.

 

일반선을 타면 2시간 30분이 소요되며, 산행 후 돌아가는 마지막 배편이 15시 30분이어서 다른 곳을 둘러볼 시간이 없다.

쾌속선을 타고 오고가는 것이 시간상 좋을 듯 하다. 쾌속선을 이용하여 산행을 1시 경에 마치고, 택시를 대절(2시간에 \50,000)하여

비금도를 돌아보는 것도 한 방편이다. 하지만 1박을 하며 자기차를 이용하는 것이 더 좋을 듯 하다....

 

비금도는 개인에 따라 그 느낌이 다른 곳이다. 산행을 주로하는 사람들에겐 뭔가 부족함을 느끼게도 하고,

사량도나 홍도/흑산도 섬들처럼 강한 임펙트를 주진 못하지만, 여행을 주로 하는 사람들에겐 "느림의 미학"을 느끼게 할지도 모른다...

 

 

 

 쾌속선(목포연안터미널)

 

 일반선(목포연안터미널)

 

 타고 간 쾌속선

 

 

 비금도에 도착할 줄 알았는데, 쾌속선의 경우엔 오전엔 도초도 화대항에 도착하고,

목포로 돌아가는 오후배는 비금도 수대항에서 승선한단다...

 

신라시대에 당나라와의 무역기항지로서 당나라의 수도처럼 초목이 무성하여 도초도(都草島)라

 했다..

고려/조선시대에는 귀양지로 유명했으며, 흑산도와 중국 장쑤성을 잇는 무역로이기도

 

했다고.... 

 

 

 

 

 상암마을 등산초입

 

도초도 화도 선착장에 도착하여 도보로 이곳 비금도 상암마을 산행입구까지

약 20~30분이 소요되며, 택시를 타면 6000원을 달랜다.

 

 

 산책로 수준의 등로를 따라 조금 오르면 바위산의 모습이 보인다.

 

 

 

 

 

 

 

 

 

 

 

 등로는 정비가 잘되어 있어 초보자들도 안전하게 오를 수 있게 되어 있다.

 

 

 

 

 

 

 

 한반도 모양을 한 바위

 

 

 

 

 

 해산굴

몸이 뚱뚱한 사람들은 통과하기 조금 어렵다.

 

 그림산에서 본 멀리 보이는 선왕산

 

 

 

 

 

 저 봉우리가 그림산인듯...

 

해산굴을 빠져 나오면 바로 정상부위지만, 표지석을 확인 못함

산행 중 만난 단체산행객들...

 

 

 

 

 

 

 

 

 

 

 

 

 

 

 

 

 

 

 원평해수욕장에 있는 풍력발전기를 당겨봤다. 

 

하누넘 해수욕장, 원평해수욕장, 차가 다녀도 빠지지 않는다는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이 비금도의 여행지의 대표격이라 해도 틀리지 않는다.

 

 

 

 

 

 

 

 

 

 

 

 

 

 

 

 

 

 

 죽치우실

 

 선왕산의 모습

 

 

 

 돌하루방을 닮은 바위

 

 

 

 내촌마을 전경

 

 

 

 

 

 

 

 

 

촛대바위 

 

 

 

 

 

 

 

 염전을 당겨본 모습

 

 

 

 선왕산 정상

 

 

 

 

 

 

 

 일제강점기 해안 군포대 진지

 

 

 

 

 

 

 

 

 

 

 

하트 모양의 하누넘 해수욕장

 

하누넘이란, 바다에 서면
"하늘과 넘실대는 바다"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뜻으로
봄의 왈츠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사랑을 이루게 하는 곳' 이라 소문이 나 신혼부부들이나 연인들이 자주 찾는다 한다....

 

 

 일제강점지 지점에서 왼쪽으로 하산하는 곳이 있고, 조금 돌아 하누넘 해수욕장으로 하산하는 능선이다.

 

 

 

 

 

 

 

 

 

 

 

 

 

 

 

 

 

 하누넘 해수욕장

 

 

 

작고 앙증맞은, 모래가 참 고운 해변이다. 

 

 

 

 하누넘 해수욕장을 둘러보고, 시간이 많이 남아 일반도로를 따라 원평해수욕장을 향해 걸었다.

가는 길에 보이는 용머리 해안

 

 

 

 

 

 

 

 아래로 정말 앙증맞은 모래사장이 보인다.

친구끼리 2~3 가족이 쉬기엔 아주 적당하다. 이곳과 비슷한 곳을 흑산도에서 본 기억이 있다.

 

 서산마을

 

하누넘 해수욕장에서 약 3km 해안도로를 따라 걸어가면 이 조용한 마을이 나온다.

여기서 원평해수욕장과 명사십리 해수욕장까지 더 걸으려 했지만

시간이 촉박하여 택시를 불렀다. 

 

 

 도초도에서 본 비금도를 잇는 서남문대교

 

돌아올 때 승선한 일반선

 

일반선은 도초도에서 바로 승선해도 된다. 

쾌속선 마지막 배는 다리 건너 비금도 수대항에서 오후 5시 20분 있다.

 

 

배에서 바라 본 비금도

 

 유달산의 전경

 

 

 

다시 목포 연안터미널로 돌아오며... 

 

 

뭔가 부족한 듯 하지만, 그런대로 운치있는 하루였다.

맑은 날씨였다면 좀더 좋았을 것이지만....

 

비금도는 먼거리에 배 시간이 촉박하여 당일로는

귀경 등을 생각하면 좀 빠듯한 곳이다.

 

새벽 1시에도 고속도로는 만원이었다...

새벽 2시에 도착하여 지친몸을 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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