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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저 황매산 철쭉을 보며 탄성을 지를 때를 떠올리며...

 

오늘 저곳을 지나 부암산까지 가려고 했지만 황매산으로의

접근이 까다로워 다음 기회에 찾기로 하고.... 

 

 다시 한 번 합천댐을 찍어보고 

 당겨 본 대원사

 임란창의기념관도 당겨보고...

 

임진왜란 때의 합천지역 의병사를 재조명 하고, 합천에서 의병을 모아 왜적을

격퇴했던 정 인홍을 비롯한 의병들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기념관이라한다. 

 

 악견산을 다 내려와

 도로을 따라 내려가면

 동광가든이 나오고

 1026 지방도를 따라 오르면 임란창의기념관 앞 3거리를 지나

 삼거리에서 왼쪽 대원사 가는 길을 따라 약 1km의 오르막 길을 더 오른다

 대원사 입구

 

 

 뒤로 보이는 내려왔던 악견산

 수국이 탐스럽게 피었다.

 

 울창한 수림길을 가파르게 오른다

 

 

 

 정상부위에 다가오자 악견산에서 처럼 큼지막한 돌덩이들 천지다.

 전망바위에서 본 황매산

 

 

 

 또 전망이 좋은 평평한 바위지대가 있다.

 

 정상 아래에 정상석이 서있고

 이정표도 옆에 있다.

장단 방향이 허굴산으로 가기 위해 내가 내려가야 할 곳이다.

 조금 더 오르면 산불감시초소가 정상석을 대신하고 있다.

 

 

 

 

 돌아 본 악견산

 

 

아침을 먹지 않아 배가 고파 널찍한 정상바위에서 식사를 한 후,

황매산~부암산을 포기한지라 그리 급할 것 없는 산행이어서

느긋하게 주변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하고...

 

 정상에서 바라 본 허굴산

 허굴산 암릉

 

 

 

 

 황매산 정상을 당겨보고

 

 

 

장단방향 하산길을 따라 내려오면 마지막에 임도가 나온다

임도를 따라 마을로 향하고...

 

 분홍 수국

 올려다 본 금성산

 장단교회 하산지점

 마을길을 따라 가면 폐교된 삼산초교를 지난다

 마을에서 본 허굴산

 내려 온 금성산의 전경

 청강사 올라가는 길

 고즈넉한 청강사

 

 

 

 청강사 화장실을 지나 임도가 나온다.

 

산길은 짙은 수림 속을 지그재그로 산허리를 따라 오르다, 아주 가팔라진다.

도중에 바위 밑에 호스로 연결된 약수터가 있어 땀으로 범벅된 머리를 감고 목도 축이고...

 

 

 8부 능선 높이에 다다르면 나오는 아주 웃기는 바위...

꼭 웃고 있는 개의 모습이다. ㅎㅎ

 

 전망바위에서 본 악견산과 금성산

 마지막 아주 가파르게 올려치면 허굴산 정상에 도착

 

 황매산 정상과 모산재 방향능선

 한동안 휴식 후 하산시작

 

 허굴산 정상에서 리본이 많이 달린 길과 정반대 방향에 리본이 한 장만 달린 길이 있다.

 리본이 많이 달린 방향으로 하산하며 본 허굴산 정상

 

 

 황매평전을 당겨 보고

 붉은 색이 없는 것으로 보아 철쭉은 다 진듯...

 

 여기도 산성흔적이 일부 남아 있고...

 

 암릉을 지나 숲길로 접어 들어 한동안 내려가니 일단의 산행객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내려가는 길이 양지 방향인지 물어보니 반대쪽이란다...

 이그~~~ 다시 정상으로 회귀...

날도 더워 죽겠는데 쓸데없는 알바를 한다.

 

 정상석 아래 산불감시초소 옆길로 가야 양지(송정마을) 방향 하산길

 용바위(?)

 또 나오는 정상석

 한참 아래에 있는데 정상에 있는 표시석 높이와 비슷하다..

 돛대바위

 암릉에서 계속 멋진 풍경이 계속되고...

 

 

 돛대바위를 우회하며 리본이 달린 방향으로 내려가니 완전 숲길로 되어있다.

아주 가파르고 길도 잘 보이지 않았다. 흐린 날이나 눈이 있다면 길찾기 아주 어려운 곳이었다.

잡목을 헤치며 겨우겨우 희미한 길을 쫒아 내려왔다.

 

계속 암릉을 따라 갔어야 했는데...

사진에서 보던 공기바위는 보질 못했다.

 

 거의 막바지 하산지점

 밤나무 단지 사이 임도에 도착

이 지역은 대체적으로 밤나무 밭이 많았다.

가을에 오면 실컷 밤을 주울 수 있겠다.. 

 올려다 본 하산길

 내가 예정했던 곳과는 다른 곳으로 내려왔다

 

 장단2구마을에 있는 쌍암표지석

 

 

 

 버스를 기다리다 가까운 가회택시를 불렀다.

 용문정까지 그리 멀지도 않은데 25,000원을 달랜다.

 

올라오는 도중 졸음이 몰려와 휴게소에서 한숨 자고

여유있게 올라왔다....

 

요즘은 운전하기가 아주 싫다. 보통 새벽에 출발하는데

졸음을 쫓아가며 운전하기가 힘이 든다...

물론 산행지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즐겁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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